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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천우모빌리티,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 오픈

제주시에 전기차 충전과 수입차 전 차종 수리 가능한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 열어

연면적 3836㎡ 총 4층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장비와 설비 시설 보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 공식 딜러사 천우모터스의 자회사인 ㈜천우모빌리티(대표 정세림)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테슬라 공식 사고수리센터이자 수입차 전 차종의 수리가 가능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를 개관하고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제주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제주시 연삼로 759번지에 위치한 천우모빌리티월드는 연면적 3,836㎡(약 1162평), 총 4층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장비와 설비 시설을 보유했다. 특히 제주 지역 내 유일한 테슬라 공식 사고수리센터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외관 수리가 동시 가능한 최초의 공간이다.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로 운영되는 2층과 3층에는 알루미늄 차체 구조 차량의 정비를 위한 '알루미늄 판금 전문 부스'가 마련됐으며, 최신식 도장 부스 2개와 샌딩 부스 3개는 물론 국내에 몇 대 없는 스웨덴 ‘카오라이너(CAR-O-LINER)'사의 3D 전자계측기도 구비해 손상된 차체를 변형 이전 상태로 복원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1층에는 초고속 충전기(350KW) 1기, 급속 충전기 3기(180KW~100KW), 완속 충전기(17.6KW) 3기 등 총 7기의 충전기를 갖춘 EV 충전 존(Zone)을 완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최대 48대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고객들의 차량 입·출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4층 공간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입점 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률 1위 도시로, 지난해 기준 3만2976대의 전기차가 보급됐으며, 이는 전체 운행 차량의 8%에 해당된다. 차량 보급률도 인구 0.99명당 1대로 국내 대도시보다 높지만, 수입차 정비 시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이와 대비해 부족한 편이다. 

천우모빌리티는 수입차 차량 수리 시설 부족과 테슬라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충전은 물론 모든 수입차 수리가 가능한 천우모빌리티월드를 제주에 첫 선보이게 됐다. 

천우모빌리티월드 관계자는 “천우모빌리티월드는 제주공항 및 시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와 근접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신 정비 시설 구축과 수입차 전문 정비 인력 보유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었다”며 “특히 국산차와 차체 구조가 다른 테슬라 등의 전기차나 고급 수입차의 수리는 까다로운 편이라 천우모빌리티월드만의 차별화된 정비 노하우가 강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우모빌리티는 천우모빌리티월드가 단순한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가 아닌, 문화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천우모터스는 1988년 설립 후 스타크래프트, 재규어&랜드로버 딜러사를 거쳐, 2003년 렉서스 공식딜러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기업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국내 수입차 딜러 중 최초로 ISO14001 환경경영 인증을 받았으며, 사무실과 전시장 등에 환경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수용성 페인트를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주력해 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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