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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그린카, '스타트 세이프'캠페인 참여자 사고율 52% 감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한 ‘Start Safe(스타트 세이프)’ 안전운전 캠페인의 성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로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지만, 그린카를 이용한 전체 고객들의 사고건수는 2021년대비 6.5%감소했음을 확인했다. 특히, 안전운전 캠페인이 진행되었던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약 1만명의 사고율은 동기간 전체 그린카 이용자의 사고율의 48% 수준이다. 이로 인해 2021년에는 약 20억,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0% 향상된 약 28억원의 교통사고 손실 비용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본 캠페인은 연간 43조원(2020년 한국교통연구원 발표 자료 기준)에 달하는 도로 교통사고 관련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이용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질서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에는 안전운전 캠페인 참여 시 최대 20,000 그린포인트를 증정해 고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였다. 또한 대여 시 도로교통공단과 협업 제작한 안전운전 tip 영상 시청을 유도하여 중요하지만 잊기 쉬운 안전운전 필수 내용을 다시 상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제작해 배포한 안전운전 정보성 SNS 콘텐츠는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소셜 채널을 통해 운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안전운전 상식, 달라지는 도로교통법과 같은 필수 정보를 정기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동 수요가 많아지는 성수기에는 안전운전 참여 독려와 심야 운전 사고 예방 안내 등 다양한 일상 이동 상황에 적합한 안전운전 메시지를 운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교통 문화의 정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 기관 등과 협업하여 ‘Start Safe(오늘도 안전운전 더 나은 내일)’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캠페인 결과 최근 2년 동안 이용자들의 사고율 개선과 안전의식의 증진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시스템 개발 및 적용에 앞장서며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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