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확대하여,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 출고 전에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을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신선한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리본카의 ‘선택형 개선 시스템’은 차량의 안전과 주행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전문가 관점에서 완벽하게 정비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미세 스크래치 제거, 디테일링 세차, 소모품 교체처럼 미관이나 취향에 대한 사항은 고객이 직접 수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구매 방식이다. 이는 중고차 품질과 가격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준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본카는 지난 3년 동안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운영하며 중고차 구매 고객의 불안 요소를 면밀히 분석했고, 안전 운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을 파악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세심한 관리와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것들로, 중고차 특성상 전 차주가 사용했던 상태 그대로 운행해도 안전 문제가 없을지, 조만간 목돈을 들여 교체해야 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리본카는 고객에게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선한 중고차’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리본카는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에 엔진오일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크리너까지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한 고객이 타이어 마모도와 배터리 잔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상세히 표기하고, ‘선택형 개선 시스템’에 배터리∙타이어를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만약 고객이 중고차에 장착된 배터리·타이어의 상태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신품으로 교체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전문 정비사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를 진행한다. 이 때 별도의 배송비, 장착비, 휠 얼라인먼트 비용 등의 추가비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갓 딴 과일처럼 신선한 상태의 중고차를 배송 받아, 걱정 없이 바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이광례 실장은 “중고차는 직전 차주에 따라 배터리∙엔진오일∙타이어 등의 관리 상태에 큰 차이가 있고, 이는 곧 차량의 성능으로 직결된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새 부품을 장착해 최적의 컨디션을 갖춘 ‘신선한 중고차’를 배송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차 못지않은 믿음과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선사하는 중고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