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가 고성능 스포츠카 'S' 모델을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는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리겠다는 것.
25일 회사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고 있는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은 △S △RS △R8 모델로 세분화 되어있다. S 모델은 아우디 AG가 RS와 R8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생산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퍼포먼스는 아우디의 진보적인 태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수년간의 모터스포츠 경험으로부터 얻은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 모델 라인업은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같은 안락한 주행을 즐기고 때로는 모터스포츠 머신과 같은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상을 위한 고성능 스포츠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S 모델의 S는 'Sovereign Performance' 즉 최고의 성능을 뜻한다는 것. 최초의 S 모델은 1990년에 생산된 아우디 S2 쿠페이며,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새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대폭 강화된 성능과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기본 적용되고 있다. 또 S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다이나믹하고 강인함이 드러나는 S모델의 DNA도 강조되어 있다. 현재는 기본 모델인 A 모델, Q모델을 비롯해 순수 전기차인 e-트론까지 전 라인업에 S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S·e-트론 S 스포트백= 지난 4월 출시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 (부스트 모드:503마력) 과 최대 토크 82.4kg·m (부스트 모드: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21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 (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되어 액슬 부하를 균형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S는 최대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세대의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되어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분배하며,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디자인은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쿠페형 SUV의 날렵한 우아함을 결합하여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특히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한층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그릴과 차량 후면에 S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 S전용 익스테리어 블랙 패키지가 적용되어S 모델 특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아우디의 우아함과 고성능 필 담은 SUV, SQ5 TFSI·스포트백 TFSI=아우디 SQ5 TFSI·스포트백 TFS는 아우디의 대표 SUV인 Q5 스포트백의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 354마력, 최고토크는 50.99kg·m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0초가 소요된다.
이 밖에도 스포츠 디퍼렌셜(Sports Differential),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주행 상황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을 탑재해 스포츠 주행과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전면 그릴과 차량 후면에 기본 적용된 SQ5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등 S모델만의 요소를 더해 S모델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아우디 SQ5 TFSI’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스포크 V-스타일 휠을,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스포크 터빈 스타일 휠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실내는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카본 트윌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유광 블랙 센터콘솔 액센트, S 엠블럼이 새겨진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되어 S모델만의 특징과 스포티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밖에도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고성능 모델에 적합한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 S4 TFSI= 아우디 S4 TFSI는 아우디의 대표 준중형 세단 A4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S 모델로 3.0L V6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되어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4.7초가 소요되며, 복합 연비는 9.9km/l이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전자식 댐핑 컨트롤 S 스포츠 서스펜션 과 다이내믹 스티어링 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제공한다.
아우디 S4 TFSI에는 앞/뒤 범퍼,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S4 뱃지 등에 S모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모두 보여준다. 이와 함께 실내에 적용된 나파 가죽 S 스포츠시트, 시프트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엠비언트 라이트 등은 아우디의 스포티함과 고품격 감성품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차선을 유지해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강력하고 스포티한 고성능 중형세단 S5 스포트백 TFS·S5 쿠페 TFSI=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와 아우디 S5 쿠페 TFSI는 아우디의 대표 중형세단인 아우디 A5의 컨셉에 아우디 S모델만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3.0L V6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일상에서도 고성능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가 4.8초, 아우디 S5 쿠페 TFSI는 4.7초가 소요된다.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의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2km/L, 아우디 S5 쿠페 TFSI는 복합 연비 기준 9.5km/L이다.
두 모델에는 전면 그릴 및 범퍼와 차량 후면에 S5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앞/뒤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그리고 파노라믹 선루프가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한다. 차량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5-더블 스포크 폴리건 스타일 휠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레이저 라이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도와준다.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는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 품질을 담아 아우디의 스포티하고 선도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고성능 중형세단의 진수, 아우디 S6 TDI·4도어 스포트백 아우디 S7 TDI= 아우디의 강력하고 우아한 고성능 중형세단 아우디 S6 TDI와 고성능 고품격 4도어 스포트백 아우디 S7 TDI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하여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5.0초, 5.1초이다. 또한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되어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역시 고성능 답다. 차량 전면 그릴 및 후면에는 S6 뱃지와 S7 뱃지를 각각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휠이 S6와 S7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되어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개선했다.
실내는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가 아우디의 스포티하고 선도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아우디 S6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퀄리티를 측정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S8L TFSI=아우디 S8L TFSI는 아우디 A8 L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10일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4.0L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7.2km/l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디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아우디 S8 L TFSI가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차량이 곡선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와주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더욱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외관은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전면과 후면에 S8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아우디 S8 L TFSI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휠 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아우디 S8 TFSI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안락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액티브 서스펜션의 탑재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지능형 시스템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사양과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을 두루 갖춰 고품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S 라인업은 안락한 주행성능의 세단과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상을 위한 고성능 스포츠카'이다"며 "아우디 전 라인업에 S 모델이 있고 아우디의 모든 기술력을 담았다. 직접 타 보면 그 진가를 알수 있다"며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