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목)

  • 흐림동두천 -9.2℃
  • 구름많음강릉 -3.0℃
  • 흐림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5.0℃
  • 구름많음대구 -3.2℃
  • 구름많음울산 -1.5℃
  • 흐림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0.7℃
  • 흐림고창 -2.9℃
  • 구름많음제주 4.5℃
  • 흐림강화 -7.2℃
  • 구름조금보은 -5.3℃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0.6℃
  • 흐림경주시 -2.7℃
  • 흐림거제 0.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호평 쏟아지는 토레스 디자인"…"강인하면서도 터프함 그리고 슬림화"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가 전하는 토레스 디자인 철학, "첫 스케치, 이건 되겠다 느낌 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강인하면서도 터프한 외관과 슬림한 실내" 쌍용차 토레스에 담겨진 디자인 메세지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29일 평택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간담회에서 "토레스에 표현하고자 했던 디자인은 모던하면서도 강인한 SUV에 터프한 이미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강 상무는 "토레스는 정통 SUV 코란도와 무쏘의 디자인을 계승했다"면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구조적 강인함과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을 토레스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레스에 담겨진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해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다"며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등 예상 밖의 기쁨을 제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렬한 대비는 색감, 질감, 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들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한다. 자연과의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고객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첫 번째 작품이 바로 '토레스'라며 "KR10(프로젝트명)도 같은 맥락에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또 토레스 탄생 배경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신형 토레스의 디자인 스케치의 모티브는 난공불락의 성곽과 성벽이었다"면서 "무너지지 않는 튼튼함과 안전한 이미지를 토레스에 반영시키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레스 전면부를 보면 이를 실감할 수 있다"면서 "세로격자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등의 디자인 영감은 성곽의 큰 기둥과 작은 형상 등에서 모티브를 받아 강인하고 와일드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곽과 성벽에서 얻은 디자인 영감은 토레스 후면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며 "정통 SUV 이미지를 표현하기위해 과감히 스페어 타이어를 없애고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했다. 또 강렬하면서 터프함을 표현하기 위해 휠 아치는 튼튼하고 각진 형태로 디자인했다. 리어램프는 태극기 형상으로 디자인했고, 건곤감리 중 '리' 모양을 따왔다. 앞으로 나올 신차에도 건곤감리를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토레스 실내 역시 외관 못지않는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는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슬림화를 추구했다. 며 "슬림 앤 와이드 컨셉을 반영해, 클러스터 크기를 축소했다. 또 스팅어링 휠 상하단부도 커트했다.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서이다"면서 "하단부에는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버튼식 다이얼보다는 터치식 시스템을 넣어 심플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아날로그식 나침반을 만들어 SUV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토레스는 눈에 띄는 아이템이 많다.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내가 바로정통 SUV이다"라는 존재감을 보여준다"면서 "대표적인 것이 후드 위 양 측면에 배치된 손잡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이다. 차양막 고리나 그늘막 텐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상무는 "토레스 스케치를 처음 보고 이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년 이상 디자인 일을 하면서 터득한 감이다. 디자인을 결정할 때 대개 첫번째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성공적이다. 역시 토레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토레스 차명은 칠레의 국립공원 이름이다. 칠레 대리점 사장이 토레스 이름을 제안했다는 것. 그는 "토레스의 풍경을 보면 터프한 바위산은 물론 푸른 산과 태양의 빛 반사가 보여주는 정경이 너무 아름답다. 차명 역시 잘 지은 것 같다"고 했다. 

이 상무는 "토레스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반영한 첫번째 작품이다.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진정한 정통 SUV이다"면서 "향후 선보일 KR10(프로젝트명)도 토레스 못지않게 디자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


자동차 박물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