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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카닥, 자동차 외장 수리 "앞 범퍼-뒤 범퍼-운전석 앞 펜더 순으로 많아"

올 1~5월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앞 범퍼(22%), 뒤 범퍼(14%), 운전석 앞 펜더(13%) 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카닥’(대표 한현철)이 올해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외장 수리는 셋 중 하나는 범퍼 수리로 나타났다. 

카닥은 올해 1~5월 사용자의 수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앞 범퍼(22%)와 뒤 범퍼(14%)를 수리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 외장 손상은 주로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가장 먼저 충돌하는 범퍼의 손상 및 수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운전석 앞 펜더(13%)와 조수석 뒤 펜더(12%)는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차지했는데, 범퍼와 이웃해 함께 손상되는 사례가 잦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위는 조수석 뒤 도어(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수리 완료 차량 중 국산 차 비중은 약 73%로 수입차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브랜드 별로는 현대(29%), 기아(24%), BMW(9%) 순으로 수리 사례가 많았다. 

카닥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닥의 외장 수리 서비스 이용 또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닥을 통한 자동차 수리 견적 요청은 전년 동기 대비 235%를 달성했다. 최근 배우 곽도원을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서비스 이용 건수가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TV 광고 런칭 기점으로 카닥의 앱 다운로드는 3배 이상, 거래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들어 보험 수리 사례가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보험 수리 완료 건수는 전년 대비 233%로, 이는 일반 수리뿐만 아니라 보험 처리가 필요한 수리에도 카닥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카닥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수리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수리 1년 내 발생한 하자에 대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카닥 박예리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카닥은 2013년 첫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투명한 자동차 정비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동안 누적된 약 28만 건의 수리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의 비대칭이 심각한 자동차 정비 시장에서 고객과 정비소 모두에게 신뢰받는 외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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