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연말은 연식 변경으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해가 지나기 전에 내 차를 판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보유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소개한다.
내 차 '적정 시세 파악' 중요, 차종 및 브랜드에 따라 판매시기도 고려해야= 가장 먼저 자신이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 여부 등에 따른 적정 시세를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시세를 참고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차의 적정 시세를 사전에 파악하면 매매업체나 매매자가 제시하는 견적이 적정한지 비교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내 차의 적정 시세와 함께 보유 차종의 종류와 시기도 함께 고려하면 보다 좋은 값에 판매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지금과 같은 연말에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시세가 소폭 하락세에 접어 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연말에도 인기 모델 또는 차종에 따라 시세가 상승하는 모델이 존재해 내 차의 시세 동향을 잘 파악한 후 판매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엔카닷컴이 발표한 2018년식 인기 차종의 12월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의 경우 시세 하락세에 있는 세단 보다 SUV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 마지막 달 차량 판매를 염두 해 둔 SUV 보유 소비자는 연말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확한 차량 상태 확인은 내 차를 빨리 파는 지름길= 보유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와 함께 사고 유무, 엔진 및 미션, 차량 내부 관리 상태 등 정확한 차량 상태를 알아두고 정보를 공유하면 판매 시 더욱 용이하다. 특히 정비 업체 점검 이력이나 수리 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 내역이 잘 정리 되어 있을수록 차량 관리를 잘했다는 인상을 제공해 보다 좋은 가격에 팔 거나, 판매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내 차 견적 무조건 많아 받기 보다 허수 없는 '신뢰' 견적 받는 것이 중요= 최근에는 간편하고 손쉽게 거래가 가능한 중고차 플랫폼의 사이트나 앱으로 내 차 팔기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사이트 및 온라인 앱으로 여러 건의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중고차 플랫폼들의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정확도 높은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옵션, 스크래치 여부 등 차량 정보를 자세히 등록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중시해야 할 점은 견적을 받을 시에는 무조건 높은 금액의 견적을 많이 받는 것보다 신뢰 할 수 있는 딜러를 통해 실제 판매가와 근접한 실질적인 매입 견적을 받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엔카닷컴의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은 모바일 앱 또는 사이트에서 필수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48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최대 30건의 알짜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엔카 비교견적은 제휴 딜러들이 적정한 내 차 팔기 견적가를 제시 했는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제도인 ‘신뢰견적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견적 건수를 무의미하게 채우는 사례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질의 견적을 30건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견적을 제시한 엔카 비교견적 제휴 딜러 프로필도 확인이 가능해 후기가 좋은 딜러인지 고려 후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판매 전후 필요 서류 확인은 필수= 차량 판매 전후에 필요 서류를 챙기면 품을 줄이고, 추후 발생 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을 예비 할 수 있다.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을 해지 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말 시즌을 잘 활용하면 중고차 비수기 시즌이지만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연말 차량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빠른 기간 내에 최고 견적으로 거래 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