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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강추위, 겨울철 안전운전을 돕는 최첨단 블랙박스


[오토모닝 김의균기자] 겨울철은 도로 위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에 안전운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2월과 1월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비가 오는 날에는 다른 계절의 그렇지 않은 날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37.1% 증가하는 등 겨울철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블랙박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후방 사각지대 걱정 덜어주는 파인디지털 '파인뷰 R2 POWER'= 초보 운전자에게 겨울철 주행은 긴장의 연속이다. 빙판길을 신경 써야 하는 것으로 모자라, 주변 차량들과의 간격 유지에도 정신을 쏟아야 한다. 긴장감 속에 운전을 지속하다 보면 피로감이 극대화되는 한편, 또다른 불의의 사고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커진다. 

파인디지털은 초보 운전자의 겨울철 운전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28.8cm 대화면 스마트 룸미러 블랙박스 ‘파인뷰 R2 POWER’를 출시했다. 제품은 넓은 시야각으로 후방 사각지대를 없애 주는 E-Mirror뷰로 초보 운전자의 걱정거리를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한 겨울 액티비티 장비나 2열 동승자로 후방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SUV 차량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파인뷰 R2 POWER’는 블랙박스의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해,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최대 35일까지 녹화 대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방전이 빈번해지는 겨울철에도 장시간 녹화 대기 상태를 유지해, 차량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즉시 현장 녹화를 재개한다. 

이외에도 제품은 확인이 필요한 충격만 안내하는 AI 충격안내 1.0 기능과 최신 단속카메라 정보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의 이면 도로까지 알려주는 안전운전도우미 2.0 기능을 지원해 보다 편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빙판길 슬립 교통사고 대처에 효과적인 싹찍어 '페달형 블랙박스'= 겨울철 도로에는 보이지 않는 치명적 위험인 ‘블랙아이스’가 도사리고 있다. 불시에 발생하는 차량 슬립(미끄러짐)은 운전자로 하여금 사고 방지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경우 중요한 것이 운전자의 대처 여부다. 위기상황 속에서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사건 처리 과정에서 과실 여부를 확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싹찍어는 차량의 페달 부분을 녹화해주는 ‘페달형 블랙박스’를 출시했다. 제품은 분리형 4채널 6방향 블랙박스로서 차량의 전후좌우는 물론, 실내와 페달 부분을 모두 촬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급발진 사고 발생 시에 원인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카메라에 적외선(IR) 센서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고 발생 시 녹화영상 바로 확인 가능한 팅크웨어 '아이나비 S샷'= 불의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겨울철, 사고가 발생하면 녹화영상을 바로 확인해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운전자의 몫이다. 팅크웨어는 스마트폰 연동성을 극대화한 2채널 빌트인 블랙박스 ‘아이나비 S샷’을 출시했다. 제품은 스마트폰이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눈에 띈다.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한 전용 앱 ‘아이나비 블랙박스 링크’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덕분에 앱을 켜면 녹화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녹화영상의 다운로드 및 공유와 설정 변경 등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이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겸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제품 크기가 작아진 만큼 노출 면적도 줄어들어 차량 내부의 순정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추가적으로 ‘아이나비 S샷’은 별도의 외장 GPS를 장착하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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