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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키너지 EV' 고인치 타이어로 규격 확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 타이어다.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높였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었다. 

최근까지는 16인치, 17인치 등 두 사이즈 제품이 판매됐지만, 한국타이어는 최근 생산 라인업을 18인치, 19인치 등 고인치 제품으로 늘렸다. 

한편 키너지 EV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함께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13일에는 폭스바겐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돼 오는 10월까지 미국 48개 주를 누비게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EV’를 비롯,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최상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와 폭스바겐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전기차 기술력을 뽐내는 대회에서 모든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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