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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올해의 렌탈 키워드 VALUE UP 제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 묘미등 보유한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고자‘가치창출∙고객중심∙친환경선도’의 2021년 사업전략을 밝혔다. 

또한, 렌탈 산업의 새해 화두를 공유∙구독경제를 넘어선 ‘가치경제’로 정의하고,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제’ 개념을 ‘V.A.L.U.E U.P’ 키워드로 제시했다. 

가치경제는 공유∙구독경제에서 진화한 의미로 소유보다 사용에 의미를 두고, 경제적 효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 인류애, 친환경, 공감, 즐거움 등의 가치를 더한 소비 형태다. 트렌드 주도층으로 부상한 MZ세대(1980년대~2000년 초반 출생)부터 전통적인 소비 강자인 4050세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포괄하며 이 같은 소비 형태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함께 쓰는 공유경제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상품을 사용하는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각광 받고 있다. 

롯데렌탈의 주력 사업인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는 IoT기술을 통한 1:1 방문정비, 신차장 다이렉트 등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의 자동차 사용 가치를 높였다. 실제로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 개인 및 개인사업자(B2C) 고객 비중은 2020년 신규계약 기준 약 43%에 이른다.  

이번 롯데렌탈이 제시한 ‘V.A.L.U.E U.P’은 렌탈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치경제’라는 화두를 던지고, ‘소비자 사용 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의 청사진이다. 

V는 가치경제로 2021년 현재 △인구구조 변화 △사회∙문화적 변화 △렌탈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사용 가치를 극대화해 미래 렌탈시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로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했다. A와 L은 각각 앳홈(At home)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이다.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묘미’의 2020년 디지털 가전(노트북, 태블릿, 프린터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성장했다. 특히 노트북 주문 건수는 56.2% 증가했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세계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으로 진단하고, 올해를 분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 시대를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전 사업 분야의 ‘비대면화’를 강조했다. 이어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경영으로 고객의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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