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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GM, 전기차 운송 서비스 '브라이트드롭' 론칭…운송용 밴 'EV600' 공개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통합 신규 서비스 제공…전기 팔레트 'EP1', 경량 상용 전기차 'EV600' 출시 예정

GM의 얼티엄 플랫폼 상용차에 도입…레벨 2 자율주행 및 DC 급속 충전 기능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신규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엄청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드롭은 GM의 자회사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 'EP1'은 짧은 거리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EP1은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빌트-인 전기 허브 모터를 탑재했다. 적재 하중은 200파운드(약 91kg)다. EP1은 올해 초 출시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의 두 번째 출시 제품은 EV600이다. EV600은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경량 전기 상용차다. 해당 차량은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완충 시 최대 250 마일(약 402km)에 걸쳐 주행 가능하다. 

EV600은 약 1만6990리터 이상의 화물 적재공간과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추종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이탈 경고가 포함 된 차선 유지 기능 등을 지원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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