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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케이카 "소비자 72%, 중고차 온라인 구매 의향 있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중고차 온라인 구매'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중고차 온라인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성인남녀 360명이 참여한 케이카 온라인 조사에서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1%가 '그렇다'고 답했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이유로는 판매사의 '브랜드를 믿을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32.6%로 가장 많았다. 중고차를 살 때 브랜드 신뢰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보증 서비스'와 '환불 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32.2%와 23.3%로 나타났다. 구매 후 고장, 수리 등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았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29%가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다'를 꼽아 중고차도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발품 팔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된다(28.6%)', '내가 편한 시간에 살 수 있다(27%)'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기존 오프라인 구매 방식이 가지고 있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의 가격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1~2000만원대(54%)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1000만원 미만(27.3%), 2~3000만원대(13.4%)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으며 금액은 상관없다는 답변도 2.8%를 차지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는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체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3일 환불제 등을 실시하고 업계 최초로 24시간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심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의 대표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론칭 이후 누적 이용건수 20만건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 후 3일 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실감나는 차량 사진을 제공하는 '3D 라이브 뷰'에 이어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환경을 제시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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