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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 일본 친환경·미래자동차 시장 확대 나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섀시시스템 및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의 드라이브용 부품과 시스템으로 제품을 다변화해 일본 친환경·미래형 자동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셰플러그룹은 일본 시장에 매년 약 1조원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그룹 대일 수출의 약 10% 정도의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창원, 전주, 안산에 5개의 공장과 2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0년간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에 OEM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 현재 마쓰다,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업체 OEM으로까지 협력사를 확대했다. 주요 공급 제품은 볼베어링, 테이퍼 롤러 베어링, 휠베어링 등 주요 베어링 제품과 엔진용 부품 등 약 280개이다. 


특히 60여 년간 다져진 국내 기술 노하우와 독일 선진 기술을 접목해 품질과 가격경쟁력, 신속한 고객 대응력을 갖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자동차 OEM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20년을 맞아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부품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 발굴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글로벌 베어링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5.44%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전기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터빈, 선박, 철도, 풍력,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며 “그간 국내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독일 기술력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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