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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시리즈, 43년 연속 미국 픽업트럭 시장 판매 1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 대표 픽업트럭 F-시리즈가 43년 연속으로 미국 내 픽업트럭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내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F-시리즈의 4분기 판매량은 23만39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89만6526대를 기록했다. F-시리즈와 작년 초 다시 판매를 시작한 레인저의 연 판매량을 합치면 약 100만대에 육박한다. 

픽업트럭과 밴을 포함한 포드 트럭 라인의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연간 판매량은 약 124만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트랜짓 등 밴 전체 판매량은 5만9930대로 1978년 이래로 4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해 총 24만529대가 판매되었다. 

포드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는 작년 4분기에만 4만8083대가 판매되며 직전 분기 대비 판매율이 52.4% 상승했고, 12월에는 6월 출시 이후 가장 큰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형 SUV 익스페디션 또한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6% 증가해 2만4267대가 팔리며 10년 만에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 4분기 판매량은 1만71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코세어, 노틸러스, 에비에이터 등이 포함된 링컨의 SUV 라인은 연간 8만7893대를 판매하며 2003년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 마케팅·영업 부사장 마크 라네브는 “포드가 10년 연속 베스트셀링 브랜드 자리를 지켜오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머스탱 마하-E, 올-뉴 F-150 그리고 재출시 될 브롱코 등 최고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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