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11월 내수 7323대, 수출 3만1994대 등 총 3만93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1.7% 감소했으나 수출은 5.5%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8% 늘었다.
스파크의 11월 판매는 31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으며 말리부도 53.1% 적은 775대에 그쳤다. 반면 볼트 EV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900.0% 급증한 690대를 기록했다.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픽업트럭)는 472대를 판매했다. 11월 중순부터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322대가 팔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의 주력 판매 차종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최근 선보인 신규 라인업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수입 차종의 판매가 1700대 이상을 기록하며 내수 판매에 큰 힘을 보탠 만큼, 이들이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될 향후 실적을 기대해달라”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