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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시장서 1만대 판매…볼보 위상 높이겠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V60 크로스컨트리 2000대 판매 기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반드시 1만대를 판매해 한국시장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행사에서 "볼보는 지난해 XC 90·60·40 등이 한국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역대 최고 판매실적인 8500대를 기록, 쾌속질주 했다"면서 "올해는 V60 크로스컨트리를 앞세워 1만대 클럽에 반드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볼보가 1만대 판매를 달성하는데는 스포츠유틸리티(SUV) XC 90·60·40의 판매확대가 중요하지만, 이미 이들 차량들은 물량 적체 현상으로 대기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크로스컨트리가 적체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시아시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볼보의 V60 크로스컨트리는 올해 1만대 판매목표 중 20%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표는 V60 크로스컨트리가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조건으로 가격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가솔린 모델인 T5 가격은 5280만원이다"며 "이는 디젤 모델인 D4를 출시하는 유럽에 비해 약 20% 낮고, 스웨덴에서 D4는 5890만원, 영국은 6890만원, 독일은 7630만원으로 한국시장이 전 세계 출시국 중 가장 가격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상무 역시 V60 크로스컨트리의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 상무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이 차는 국내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국내 고객들에게 물량부족으로 인해 적시적소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XC60과 XC40의 물량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은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을 특징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과 함께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V60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T5 AWD 5280만원, T5 AWD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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