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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의 자존심 '디스커버리'…새 심장 달고 진화"

[車·車·車] SD6 트윈터보 엔진 장착·이전 싱글터보 대비 48마력 더 높아진 출력…주행성능·편의사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새 심장(엔진)을 달고 강력한 파워로 무장, 국내 고객 유혹에 나서고 있다. 

25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형 디스커버리는 새롭게 적용된 SD6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기존 TD6 싱글터보 엔진보다 48마력 더 높아진 출력과 10.2㎏·m 더 강력한 토크를 갖췄다.  SD4 엔진 대비 66마력 높은 출력도 자랑한다. 특히 새로운 SD6를 얹은 디스커버리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5초 만에 주파한다. 

강력한 주행성능 이외에 주행자의 편의성도 높아진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에는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들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으로 스티어링 조작을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센서, 후진 시 차량 접근을 안내해주는 후방 교통 감지 그리고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주차와 탑승객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적용되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2019년형 부터 전 모델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로 업그레이드 돼 전모델에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SD6 전 모델에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기존 큐 어시스트에서 전방 차량에 따라 자동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더 고도화된 ‘스톱앤고’로 변경됐다. 스탑 앤 고 기능은 전방 차량을 따라 자동으로 정지할 수 있으며 전방 차량이 정차 후 3초 이내에 출발하면 자동으로 다시 출발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대형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답게 4970㎜의 차체에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고 3열에도 190㎝ 키의 성인이 앉아도 편안하도록 설계됐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함께 최대 2406ℓ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기술도 탑재됐다. 이외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독창적인 주행, 주차 및 견인보조 기능 옵션으로 완벽한 커넥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형 디스커버리에는 랜드로버의 브랜드 슬로건인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and Beyond)’와 거침없는 모험정신이 녹아 있다"며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 다재다능함,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특히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선택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하도록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아울러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강철 프레임보다 차체 중량을 480㎏ 감량해 온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이전 세대 디스커버리 모델들에서 보여진 상징적인 계단형 루프라인이 재현되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실용성 요구에 대해서도 우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계단형 옆선은 3열 탑승자들을 위한 헤드룸을 최적화 해주며 전통적으로 디스커버리에서 사용되는 스타디움식 좌석배치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배치 덕분에 뒷좌석이 앞좌석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여 모든 좌석에서 전방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 

특히 2019년형 디스커버리는 일상적인 실용성은 향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랜드로버의 전지형 역량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물에 잠긴 도로나 험로를 주행할 때나 다양한 오프로드를 주행하는데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도 디스커버리의 탁월한 전지형 역량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선택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 하도록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 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오프로드 이외에 온로드 주행성능도 강화됐다. 랜드로버의 입증된 견고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온로드 성능이 진화돼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강철 프레임 구조 대비 차체중량을 480kg을 감량 시킬 수 있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탁월한 시야를 확보해 주어 고객들이 도로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12.3인치의 고해상도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가상 계기판으로 운전자는 다양한 운전과 관련된 정보와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등의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정적인 드라이빙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형 디스커버리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리스상품 이용 시 선수금 30%, 36개월 계약 기준, 최대 55%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운용 리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의 가격은 트림별로 △SD4 240PS SE 8560만원 △SD6 306PS SE 9730만원 △SD6 306PS HSE 1억520만원 △SD6 306PS HSE 럭셔리 1억191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프리미엄 대형 SUV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표 모델이다"며 "새로운 엔진을 달고 파워는 물론 주행성능과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된 2019년형 디스커버리는 직접 타보면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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