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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공영운 전략기획담당(사장),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양진모·조성환 부사장, 김동욱 전무, 김세훈 상무, 장웅준·신승규 이사를 비롯해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타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까지 약 57km를 이동했다. 

이날 방문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인 시점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 기업인 현대차를 방문하여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99%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넥쏘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미래차를 4대 신 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세제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19.1.17) 하고, 스마트카 육성전략(’19. 상반기 내 발표예정)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에 있다. 

이 총리는 김세훈 상무로부터 수소전기차 개발현황을, 장웅준 이사로부터 자율주행차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현대차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대차 실내품평장으로 이동해 코나(EV), 아이오닉(HEV), 니로(PHEV), 넥쏘(FCEV) 차량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이 총리는 또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으며, 벨로스터N과 웨어러블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현황을 듣고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자율주행 4단계(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남양연구소 내 현대디자인동에서 수소충전소로 약 3km를 이동했다. 

그는 수소충전소에 도착하여 수소전기버스 및 수소충전소 대해 설명을 듣고, 수소충전 시연을 참관했다. 이 총리가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단독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며, 앞으로도 경제계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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