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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 기업 1만개 돌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그린카는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 6년 만에 누적 가입기업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린카의 가입 기업 수는 도입 초기인 2012년(240개)과 비교해 42배 증가했으며, 법인 회원 수는 같은 기간 88배(270명→2만 3천명) 증가했다. 특히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GS칼텍스,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가입도 늘어나면서 업무용 차량 트렌드로 카셰어링이 자리잡고 있다. 

그린카는 가입기업 1만개 돌파를 기념해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용패턴 및 도입효과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작년 한 해 법인 회원의 이용건수 중 66%가 공항, 기차역, 터미널 근처 차고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장 시 장거리 운전 대신 대중교통으로 출장지까지 이동한 후 필요한 만큼만 카셰어링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린카는 대중교통 연계 카셰어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총 6500대 차량 중 1000여대를 전국 주요 대중교통 거점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다. 

법인 회원의 연령층 분포에서는 40대 비율이 주목할 만하다. 그린카 가입회원 중 80%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하고 40대는 11% 수준인 반면 법인 회원의 경우 약 28%가 40대로 나타났다. 

그린카의 김석환 마케팅본부장은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정적인 업무 차량이 필요한 대기업이나, 차량이 가끔 필요한 1인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맞춤형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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