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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크레인 트럭에도 폭넓게 활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호주 크레인 트럭 업체들이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와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 절감 등을 위해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호주에선 앨리슨 3200시리즈 6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크레인 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앨리슨쪽은 키치너 대표와 같이 회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입장에서, 비용절감은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차량이 뒤로 밀리는 롤백(roll-back) 현상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한된 공간에서도 세밀한 주행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웨인 크레인 소속 운전자들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하루 8시간 운행을 한 후에도 이전 보다 훨씬 적은 피로감을 보여, 앨리슨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호주의 크레인 트럭 업체 웨인 크레인의 웨인 키치너대표는 "30년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를 사용했는데, 호주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이 너무 불편해, 전자동변속기로 전격 교체했다"며 "지난 10년간 주행 도로의 신호 체계가 5배 이상 증가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구간이 크게 늘었는데, 앨리슨 차량은 불필요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돼 매우 편하고 피로감도 훨씬 적다"고 말했다. 


이어 "앨리슨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경제성"이라며, "전자동변속기는 클러치 교체 등이 불필요하고 일상적 정비만 하면 돼 유지보수 비용이 수동과 반자동에 비해 현격히 낮은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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