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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리프트와 자율 주행 시스템 파트너십 체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 회사인 마그나는 최근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차량 공유 회사 리프트(Lyft)와 자율 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마그나는 리프트에 약 2000억원($200M)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업계 최초로 적정 규모의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및 생산을 가능케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리프트는 팔로 알토 지역에 위치한 자율 주행 기술 센터에서 해당 시스템 공동 개발을 리드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생산을 주도하며 리프트의 개발 팀을 현장에 참여시켜서 마그나의 차량 시스템 지식, 안전성 및 ADAS 전문 지식과 생산 능력들을 선 보인다.  

또 마그나와 리프트는 공용으로 만들어진 IP를 공유하고 리프트의 데이터를 활용, 시스템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리프트는 마그나의 방대한 자동차 전문성을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활용하고 마그나를 통해서 이 기술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이 생겨나고 있는 현재, 본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며 "차량 공유에 대한 리프트의 리더쉽과 자동차에 대한 마그나의 전문 지식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이 펼쳐지는 지금, 전략적 파트너쉽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라고 밝혔다.

리프트의 CEO인 로건 그린은 “저희는 마그나와 함께 전 세계 자동차 OEM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자율 주행 자동차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다"면서 "이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변화무쌍한 기술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 질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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