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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명불허전 신형 싼타페, 고객감동 불러 일으킬 역작…돌풍 자신"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사전계약 2주만에 1만4243대 돌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광국 부사장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출시 행사에서 "고객의 마음을 읽고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차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신형 싼타페"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가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다. 

이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에 담아낸 현대차의 열정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며 “사전계약 첫 날인 7일 8912대가 계약됐고 20일 현재 계약실적이 1만4243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계약 결과를 집계해본 결과, 3040세대 고객 비중이 50.3%로 나타났고 주력 모델인 디젤 2.0 모델이 67%를 차지했다"며 "이같은 시장 반응을 고려해 올해 싼타페의 연간 판매목표를 9만대 이상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 중심의 캄테크를 반영해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고 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를 기록, 기존 대비 커진 차체 사이즈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이 확대됐다. 

이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의 또다른 매력으로 가격을 꼽았다. 

그는 "새로운 사양은 물론 전 트림에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이 높아졌는데도 주력 모델인 2.0 디젤 모델을 평균 100만원 인상했다"면서 "2.2 디젤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75만원 내렸고 2.0 가솔린 터보는 40만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보인 신형 싼타페 판매 가격은 2,0 디젤이 2895만~3635만원, 2.2 디젤은 3410만~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815만~3115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고급형 풀옵션을 갖추면 4410만원이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또 전방 충돌경고, 차선이탈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부주의경고 등 능동형 안전 사양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고속도로주행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현대 스마트센스’는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운영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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