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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뉴 Q50 블루 스포츠'로 올해 승부건다"

[車·車·車] 디자인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복합 연비 12㎞/L…30-40대 고객 유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뉴 Q50 블루 스포츠'를 앞세워 30-40대 고객들을 집중 공략, 한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29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Q50 블루 스포츠는 고급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무기로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Q50은 인피니티를 대표하는 고급 스포츠세단이다. 2013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강력한 달리기 성능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2015년에는 기존 엔진에 고용량 배터리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모델 ‘Q50s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확충했다. 

작년 9월 출시된 ‘더 뉴 Q50 블루 스포츠(이하 뉴 Q50)’는 Q50s 하이브리드의 후속으로 탄생된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새 차의 핵심 포인트는 확 달라진 디자인이다. 특히 스포티해진 전면부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기존 가솔린 및 디젤 파워트레인에 버금가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기민한 반응성을 가진 모델"이라고 말했다. 뉴 Q50 블루 스포츠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하게 바뀐 것이 특징이라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새 차는 실제로 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 비율의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좀 더 역동적인 외관으로 다듬어졌다. 또 Q50의 더블아치 그릴은 크기가 커지고 크롬 테두리가 더해져 세련미를 갖추었다. 


아울러 상부 그릴과 하부 그릴의 조화가 다이아몬드의 형상을 구현하여 차체를 더욱 낮고 넓어 보이게 함으로써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밝기와 집중도가 향상된 풀 LED헤드라이트는 뉴 Q50의 첫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안개등의 서라운딩은 다크메탈릭 색상을 채택하여 지난 모델과의 차별성을 뒀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Q50을 직접 타본 소비자들이 주행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으로의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회사가 이들의 의견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해 미국 시장 소비자 대상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뉴 Q50 블루 스포츠는 V6 3.5L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는 시스템 최대 출력 364마력을 낸다. 여기에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복합 연비는 12㎞/L다. 에센셜·센서리·프로액티브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최저 4690만원부터 최고급형 6290만원이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뉴 Q50 블루 스포츠는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국내 30-4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한국시장에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붐을 이끌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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