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토요타, 올해 1만대 팔겠다…신형 캠리 역할 기대감 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 캠리 연간 5500대 판매목표…구형 대비 20% 증가 예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대표는 19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신형 캠리 발표회에서 “토요타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캠리를 무기로 1만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아키히사 대표는 “캠리는 글로벌시장서 1900만대를 팔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라며 “한국에서도 누적 판매가 3만3000대에 달할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1만대 판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형 캠리는 30~40대 고객을 타킷으로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며 “이들을 집중 공략해 올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20% 늘어난 1만1000대를 잡고 있다. 올해 캠리 판매 목표는 구형보다 20% 증가한 연간 5500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8세대 신형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혁신 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 리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례없는 변화로 새롭게 탄생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TNGA 적용으로 차제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고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사토 카츠마타 수석 엔지니어는 “신형 캠리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 까지 확 바뀐 모델이다”며 “엔진룸은 구형보다 40㎜ 낮아지고 차체가 25㎜ 낮아진 저중심 패키지를 채택했고,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유럽차 보다 우수한 핸들링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형 캠리는 IP 패널을 얇고 낮게 설계해 시야를 넓혔으며 프리우스를 뛰어 넘는 41%의 연소 효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캠리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2종으로 직렬 4기통 2.5ℓ 가솔린 엔진 '다이나믹 포스'는 최고 207마력. 최대 24.8㎏·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는 4기통 2.5ℓ 엔진에 최고출력 120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211마력, 최대 22.5㎏·m다. 연료효율은 가솔린 복합 ℓ당 12.3㎞, 하이브리드 복합 ℓ당 16.7㎞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신형 캠리의 가격은 2.5 가솔린이 3590만원, 하이브리드가 4250만원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