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기아 스포티지가 ‘라틴 NCAP’에서 별 다섯(★★★★★) 등급을 획득하고 △현대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로 NCAP’에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아 PV5가 지난 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쾌거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달 기아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라틴 NCAP(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Latin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의 세부 점검 항목, 알뜰폰 사업자(MVNO)에 특화된 항목 등을 포함해 총 277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KGM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으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인증 중고차 서비스, 온라인 스토어 등 대고객 서비스 부분을 비롯해 차량 전자제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더욱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와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위험평가 등 보안 수준 향상 활동과 내부 감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이행 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2022년 KG 그룹 가족사로 편입되면서 그룹의 정보보호 강화 지침에 따라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이색적인 아트 컬래버레이션 행사가 지난 21일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팀 나즈페라투와 오브아르테가 함께 연출하고 로터스자동차코리아와 뱅앤올룹슨, 데킬라 1800, 송정미술문화재단 등이 주최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패션, 디자인,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로터스 전시장이 지닌 공간적 개성을 기반으로 일본 동시대 미술과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브랜드 전시를 넘어 자동차·미술·오디오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로터스의 브랜드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의 핵심 콘텐츠로는 일본 커스텀 아티스트 다이몬 료타(Ryota Daimon)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다이몬은 자동차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스트리트 컬처와 일본 특유의 조형 언어를 결합한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YD코리아는 서비스센터 테크니션들의 전문 역량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2025 BYD코리아 테크 스타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BYD 승용 브랜드 출범 후 첫번째로 열린 이번 기술 경진대회에는 전국 16개 공식 서비스센터 및 PDI(인도 전 검사) 센터의 리드 테크니션 총 17명이 각 센터별 대표선수로 참가했다. 리드 테크니션은 BYD 오토 서비스센터의 최일선에서 입고 차량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진단 및 정비를 담당하는 팀장급 전문 기술자다. 개인별 정비 및 기술 사례 리포트에 대한 정량적∙정성적 평가 점수와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정비 사례와 기술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된 필기 시험 점수를 종합한 결과 BYD 오토 부평 서비스센터의 문동식 리드 테크니션이 BYD코리아 최초 테크 3 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광주 서비스센터의 손동기, 양천 서비스센터의 이상문 리드 테크니션이 2 스타, 안양 서비스센터의 차재혁, 제주 서비스센터의 이승기, 분당 서비스센터의 손동일 리드 테크니션이 1 스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22~23일 진행된 BYD코리아 테크 스타 어워드 첫날인 22일에는 이론 기반 역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공정을 포함한 원료 수급부터 생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공급망 전반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2050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탄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니셔티브 설정 및 목표 수립, 경영 의사결정 반영,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 온실가스 감축 이행 현황 점검 및 외부 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여행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교통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기습 한파와 이상 저온이 평년보다 잦고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도로 주행과 차량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연말연시 운전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겨울철 안전 운행 요령과 차량 관리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겨울철 운전의 기본은 서행과 부드러운 조작으로부터= 겨울에는 노면 결빙 구간이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많아 주행 위험성이 가중된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도 주행 속도를 20~50%가량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겨울철 교통사고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만약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서 밟거나, 기어 단수를 낮추며 감속하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엔진을 예열하지 않은 채 가속하면 차량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시동 직후에는 저속 주행으로 엔진을 예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더욱 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Atlas)’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이 적용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IIHS의 강화된 모더레이트 오버랩(오프셋 전면 충돌) 평가와 측면 충돌 평가,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와 함께 기본 적용된 헤드라이트가 ‘양호(Acceptable)’ 또는 ‘우수(Good)’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2026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는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로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W 및 IT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은숙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ICT담당 진은숙 사장은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 왔다. 진은숙 사장은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췄으며, 현대차그룹의 IT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왔다. 진은숙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 또 유류세 인하도 2개월 더 늘어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당초 5%인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3.5%로 인하된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100만원이지만 개별소비세와 연동돼 산정하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VAT) 인하 효과를 고려하면 신차 구매 시 최대 143만원 할인되는 효과가 있다. 자동차 개소세와 함께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2개월 더 이어간다. 유류세는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는 10% 인하 적용되고 있는데 내년 2월 말까지로 그 기한을 늘린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겨울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 소재 모나 용평 스키리조트에서 겨울 레저 시즌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행사 ‘윈터 스릴’(Winter Thrill)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벤츠코리아는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 호텔 앞에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라운지’를 내년 2월22일까지 운영한다. 약 1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키 또는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에는 GLC, GLE, GLS 등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SUV 모델과 메르세데스-AMG CLE 카브리올레를 전시했다.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숍, 온라인 컨설팅 존을 비롯해 식음료(F&B) 서비스, 안마 의자, 보드게임, 도서 등 전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 및 체험 요소도 갖췄다. 연말·연초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2월24~25일, 12월31일과 1월1일에는 ‘홀리데이 칵테일 나이트’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국내 누적 500만 관객을 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