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이 2017 서울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라는 주제로 내연기관을 넘은 친환경 미래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재와 미래차에 장착되는 열 관리 시스템의 패러다임 영상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 존을 부스 전면에 전시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시뮬레이션 운행을 하면서 미래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회사의 대표 상품들은 물론 최신 제품까지 선보인다.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의 핵심 공기 조절 장치인 HVAC뿐 아니라, 파워 트레인 쿨링 시스템, 컴프레서, 냉매 시스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은 물론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수소연료전지차용 원심력 공기 압축기, 차량 탑승자 전원의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Triple Zone HVAC, 냉매 누설을 제어하는 금속 실링을 비롯해 방향(芳香)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차량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Coolbot은 공조 및 센서 등의 혁신 기술력을 집약해 적용시킨 로봇으로 개개인의 환경을 파악,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새로운 비전과 기업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품질이 답이다(Quality Works)’를 모토로 내세운 새로운 기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랑세스는 지난 2년 여에 걸쳐 합성고무사업을 합작 자회사인 아란세오에 이관하고 케무어스의 세정 및 살균소독제 사업부문과 세계적 첨가제 회사인 캠츄라 인수를 진행하는 등 고부가가치 특수화학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새로운 랑세스의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랑세스는 새로운 기업의 정체성이자 핵심 가치로 ‘품질(Quality)’을 내걸고 기업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품질은 랑세스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지향점이자 행동양식으로 고객에게 약속한 고품질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어가고자 하는 랑세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랑세스코리아는 최근,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를 쉽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형태로 소개한 ‘Quality Works’ 웹사이트(webmagazine.lanxess.com/ko)를 개설했다. 자동차 경량화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는 피혁 가공 및 기능성 코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탈 그룹과 피혁 화학 사업을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거래는 현재 관련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2017년 4분기 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의 내용에 따라 바스프는 스탈 그룹의 지분 16%를 받게 된다. 또한 중장기 공급 계약에 의거, 상당량의 피혁 화학 제품을 스탈에 공급한다. 스페인 로스피딸레의 생산 공장과 글로벌 피혁 화학 비즈니스가 이번 합병의 영향을 받게 되며 아시아 지역의 110개를 비롯, 총 210개 일자리 역시 이 대상에 포함된다. 바스프 그룹 운영 이사회 멤버인 마이클 하인츠는 “이번 파트너십은 바스프의 성공적인 피혁 화학 사업을 향한 올바른 진전”이라고 말하며 “상호 강점을 결합한 두 회사가 혁신에 강력한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피혁 화학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바스프 퍼포먼스 제품을 총괄하는 크리스찬 피셔(Christian Fischer) 박사는 “바스프의 고객은 피혁 제품 생산의 전체 밸류 체인을 따라 생산, 기술 전문성, 혁신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독보적 강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22일 국내 최초로 통합바디제어기(IBU; Integrated Body Unit)를 개발, 이달부터 진천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합바디제어기는 기존 BCM(바디제어모듈), 스마트키,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PAS(주차보조) 등 4개의 ECU(전자제어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것을 말한다. IBU는 바디 제어 관련 4개의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이들을 통합할 수 있는 고도의 설계능력이 있어야만 개발이 가능하다. 4개의 ECU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각 시스템간 기능 간섭 및 충돌 방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2013년부터 약 4년여 간의 기술 및 양산 개발 과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국내 업체 중 바디 제어 관련 4개의 시스템 기술과 통합 설계 능력을 확보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전세계적으로도 콘티넨탈과 덴소 등 극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IBU 양산은 콘티넨탈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의 성과이다. 회사에 따르면 시스템 통합의 가장 큰 장점은 ECU의 무게와 크기는 물론 원가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시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는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친환경차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적 리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 마련된다. 152평 규모로 테크존·스마트존·그린존·커넥트존·에듀존 등 5개 존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이는 다양한 부품과 기술을 밀도있게 일반에 공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전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스마트카 등 체험형 전시품을 적극 도입하고 부스 디자인은 자동차의 외곽 실루엣을 여러 레이어로 적용해 관람객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모든 기술과 부품들은 실제 연구원들이 안내하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전시관 곳곳에는 스마트키, 디지털 클러스터, 멀티미디어, 헤드업디스플레이, 램프 등 23종의 핵심 부품이 단품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통해 각각의 부품들을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기능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차오징(漕泾, Caojing) 부지에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은 연간 4만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신규 공장에서는 분말 상의 산화방지제, 이를 일정 형태로 가공한 제품 및 여러가지 첨가제를 혼합한 복합첨가제를 생산한다. 생산 예정일은 2019년 완공되면 2020년 초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헤르만 알트호프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은 “아시아, 특히 중국은 포장, 건설, 소비재, 자동차, 기타 수많은 제품을 아우르는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신규 공장은 높은 환경 기준을 준수해 건설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차오징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폴리머 제조업체 및 가공업체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바스프의 상하이 어플리케이션 센터와 가깝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7’이 오는 7월19일 개막한다. 전시 기간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양재 aT센터 1, 3층 전관이다. 주관사는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다. 현재 참가사를 모집 중으로 조기 신청 기한은 3월 24일 까지이며, 부스 소진 시에는 마감된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 선진기술의 고도화’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 △자동차 테스트 측정기술 산업전△자동차 카메라 & 센서 기술 산업전등 총 세 개의 산업전으로 구성된다.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는 전자제어, 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센서,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부품 검사장비 등을 선보인다. 자동차 테스트 측정기술 산업전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계측기기시장을 주제로, 첨단화 및 자동화가 이뤄지며 자동차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견인해나가는 이 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신뢰성 시험 분석기기, 계측·성능 TEST, 검사·시험·평가 장비 시스템, 광학측정 및 검사 관련 품목 등이 전시된다. 자동차 카메라 & 센서 기술 산업전은 카메라 모듈, 부품, 센서를 만나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C코리아가 4P 캘리퍼용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S4 화이트(S4W)’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4 화이트’는 NAO(Non-Asbestos Organic)계 세라믹 패드로서 비석면 유기계 재료에 세라믹 성분을 첨가해 높은 품질과 성능을 발휘하는 일반도로용 고성능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다. 특히 KGC코리아의 기존 ‘S4’ 패드보다 성능이 조금 낮으면서 분진이 없는 제품으로, M4 모노블럭 캘리퍼와 브렘보 OEM 4P 캘리퍼가 장착된 제네시스 쿠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제동력의 조화로 일반 도로에서의 안전한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지원하면서도, 고성능 패드의 단점인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해 차량관리가 편리한 것이 ‘S4 화이트’ 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S4 화이트에 적용된 마찰재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용 브레이크 패드를 제조하는 KB오토시스에서 원가개념을 배제하고 국내 브레이크 패드 제조에 관한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로 개발했다. KGC코리아 노재원 대표는 “KGC코리아의 M4 캘리퍼에 적용할 수 있는 패드 라인업을 다양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S4 대비 생산 원가가 높지만 S4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올해 3월부터 국내 2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Industry 4.0 인사제도인 'Future Work'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콘티넨탈 직원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 특성 및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하여 원격근무, 재택근무, 단시간 및 선택시간 근무, 자율 출퇴근제, 안식 휴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콘티넨탈 전세계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콘티넨탈이 기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할 수 있는 미래형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콘티넨탈은 핵심 인재를 확보 및 육성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빠른 의사결정과 최고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Future Work’ 프로그램은 디지털 스마트 공장 환경에서의 로봇과의 협업, 초고도 디지털 기반의 운영 체계, 혁신적 기술 진화와 소통의 문제 등 향후 기업 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에서도 최고의 통합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콘티넨탈 미래 전략의 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올해 1월 채용된 신입사원에 대한 입사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모두 278명으로 자율주행·친환경·커넥티드 등 연구개발 부문이 전체 50%에 달한다. 이중 절반은 전자·컴퓨터 전공자들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과 IT 결합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비해 이 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생산기술 부문 인원도 20%가량 채용했다. 연구개발과 품질, 생산기술 세 직군이 전체 채용 인원의 70%에 달한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식 전 6주간 입문 교육을 이수했다. 자동차와 부품 산업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향후 현대모비스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세우는 과정이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상호 소통, 고객 가치 최우선, 회사 적응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선발 과정에서 인문학(역사)과 프리젠테이션(PT) 면접, 전공 역량 등을 평가받았다.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신입사원들이 연구개발 등 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