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신기술을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를 새로 개발해 7천여 명의 국내외 초등학생을 찾아간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자동차에 담겨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신기술을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에 반영하고자 공모전을 실시했다. 처음 실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연구원들의 참여가 높았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1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추려,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샘플로 제작했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의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자동차’가 선정됐다.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자동차 통신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7월 자율주행차의 원천기술인 센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를 DAS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앞서 올해 5월 미르코 고에츠(Dr. Mirco Goetz) 박사를 램프 담당 이사로 채용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 연구소로 직접 영입해 근무케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우수 연구원 채용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최근의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기술 경쟁력 강화라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우수 인재 영입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확대 및 인프라 확충 등 기술력 대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바라토프 상무는 콘티넨탈社 카메라 센서 개발 총괄 중역 출신으로 2000년부터 센서 융합 및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온 센서 전문가다. 자율주행기술은 센서를 통한 정확한 외부환경 인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현대모비스는 바라토프 상무에게 독자 센서 개발 및 센서 융합 등 센서 기술 고도화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전자 및 자동차 전장 산업을 겨냥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소재는 비할로겐 난연 기능을 강화한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 컴파운드와 난연 및 비난연의 고강도 폴리아미드 및 열전도성과 전기절연 효과가 뛰어난 폴리아미드 소재로 전기전자 부품에서 필수적인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전기적 물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사출성형 공법으로 부품 제작이 가능해 설계 자유도와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랑세스의 PBT 브랜드 포칸(Pocan)의 비할로겐 난연성 PBT 컴파운드 신소재는 할로겐 기반 난연제를 함유한 PBT의 대안 소재로 출시됐다. 특히, 전기적 거동, 열 안정성 및 색채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자. 0.4mm 두께에서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 94’ 테스트 최고 난연 등급인 V-0를 획득해 우수한 난연성을 자랑한다. V-0는 제품에 불이 붙었을 때 30초 내로 스스로 불이 꺼지는 난연등급이다. 비할로겐 난연성의 비강화 PBT 컴파운트임에도 파단신율은 7% 이상이다. 랑세스는 높은 글로우 와이어 발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이 국내 자동차 공조시스템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DNV GL’로부터 2017년 7월 11일 사업연속성관리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223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2년 5월 제정한 규격으로 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정해진 복구목표시간 내에 경영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역량에 대한 인증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재난에 취약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부품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악재(동일본 대지진, 인도 첸나이 홍수 등)로 인한 손실이 완성차 업체의 손실로 증폭되고 있다. 또한 기업활동이 마비로 인한 해당 국가산업 및 경제에 까지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계에는 Value-Chain 관점에서 제품 생산 및 공급의 연속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공조시스템 제조 기업인 한온시스템은 2016년 하반기 부터 BCM 구축 Task를 구성하여 국내 모든 공장에 BCM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2017년 5월 글로벌 인증기관 ‘DNV GL(노르웨이 선급협회)’의 인증 심사를 거쳐 2017년 7월 11일 ‘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명지국제신도시 공인중개사 모임’,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명지오션시티 공인중개사 모임’ 등과 지정병원 협약을 각각 지난달 2일, 27일, 30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갑을녹산병원은 협약을 체결한 단체 회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진료와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 그리고 국내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협진체계를 가동하여 지역주민의 주치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갑을녹산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은 ”앞으로 진료, 교육, 상담 등 병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믿고 진료를 볼 수 있는 신뢰가 가는 병원, 최선을 다하는 병원,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일 협약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공인중개사 모임’ 김문곤 회장은 “명지국제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주민들의 복지수요가 대폭 늘어나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갑을녹산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을 슬로건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C코리아가 튜닝용 14인치 보급형 디스크 로터 ‘R14’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R14’는 KGC코리아의 M4, M6 캘리퍼와 조합하여 현대기아차 5홀(PCD 114.3, HUB 67.1) 차량에 브레이크 업그레이드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 디스크다. 직경 355mm(14인치), 두께 32T(mm)의 ‘R14’는 관리가 편리한 1피스 일체형의 구조에 2피스 타입의 디자인으로 외관미를 높인 보급형 고성능 브레이크 디스크다. 다른 소재를 결합하는 2피스 디스크는 소재별 열팽창 및 수축율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R14’는 일체형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브레이크 디스크와 같은 관리만 해도 된다. ‘R14’는 프리미엄 소재와 방향성 벤트를 적용하여 제동 성능과 방열성능은 물론 내구성도 높다. 특히, 타공과 사선슬롯 패턴은 제동 시 발생하는 가스와 분진, 열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면서 마찰력을 증대시킨다. KGC코리아 노재원 대표는 “가격 부담이 적고 관리가 편리하면서도 높은 성능과 드레스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R14를 개발했다”며, 현대기아차 신형 모델 소유자들이 R14와 조합된 KGC 4p, 6P킷의 가치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알로이가 아산시 공장 사무동에서 근무했던 영업부 조직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갑을빌딩 서울사무소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갑을알로이는 서울에 본사를 둔 고객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영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 국내외 매출실적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갑을알로이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이전으로 갑을상사그룹내 갑을메탈, 코스모링크 등 동소재 관련 회사의 영업부서가 갑을빌딩에 모이게 되어 협업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창립 40주년인 7월1일을 맞아 ‘현대모비스 e-역사관’(http://www.mobis.co.kr/e-history/list.do)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e-역사관은 현대모비스가 40년이라는 시간에 일어났던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온라인 박물관의 형태로 구현해 역사적인 순간들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 내 연대기 중심 구성에서 디자인과 컨텐츠를 크게 보강했다. 역사관은 ‘연대기관’, ‘역대CEO관’, ‘에피소드관’과 ‘역대수상관’, ‘추억관’의 다섯 개 테마로 구성돼 성장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에피소드관’에서는 글로벌 수주 뒷 이야기와 자율주행차 도전기 등을, ‘추억관’에서는 오래된 명함과 수첩, 서류, 급여명세서 등의 다양한 사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0년의 역사에서 ‘도전’과 ‘혁신’의 수식어와 함께 하며 숱한 이야기들을 남겼다. 현대모비스의 모태인 현대정공은 1977년 설립 이래 국내 불모지였던 컨테이너 제조사업을 시작, 생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공작기계, 철도차량, 4륜구동 자동차, 한국형 전
[오토모닝 정영창기자]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고 국내 완성차의 해외 판매가 주춤하면서다. 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는 75억4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99억49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2% 줄어든 반면 수입액은 24억800만 달러로 작년보다 7.6%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014년 279억68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다. 2015년 수출액은 268억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2% 감소했고, 2016년에도 감소율 4.6%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늘고 있다. 2015년 50억9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7% 줄면서 주춤했지만 이후 작년 수입액은 55억3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이에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14년 226억77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15년 217억900만 달러, 2016년 200억3100만 달러로 내려앉았다.올해까지 3년 연속 감소세로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수족구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김해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의 소아감염질환 대응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갑을장유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진희 과장은 지난 6월 21일 갑을장유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김해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경옥(회장)외 80개소 협약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소아감염질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수족구병을 포함한 감염성질환, 법정감염병 등 소아감염질환 초기대처법 및 대응관리를 평소 발생한 어린이 환자의 증상을 샘플로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강좌에서 이 과장은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10일 정도 전후에 회복되나 아주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김해 가정어린이집과 2013년 10월에 지정병원 협약체결을 한 후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