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그룹은 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에 알렉스 드리하카 박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리하카 사장은 1970년 5월 20일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 모내시 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보쉬그룹에 입사,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로버트 보쉬 일렉트로닉에서 자동차 전장 사업부의 엔진 및 변속기 제어 유닛, 리드 공장 및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품질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AIC & 보쉬 합작에서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의 전자 및 변속기 제어, 센서, 점화 코일, 전기화를 담당하는 공장장을 맡았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일 슈비베르딩겐의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에서 품질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고 올해 1월부터 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는 2018년부터 보쉬그룹 내 기존의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와 디젤 시스템 사업부의 활동을 포함하여 보쉬그룹의 전기이동성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고객사들에게 하나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트럭 운전자들이 전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수동이나 반자동변속기 보다 얼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인 '경제성 확인 계산기'를 국내에 선보였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고객은 연비, 정비보수, 생산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전자동변속기 옵션 가격을 몇 년 내 회수할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앨리슨은 5톤 중형카고 운전자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구매하는 경우 연간 최소 9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앨리슨 구매자는 반자동변속기(AMT)를 구매했을 때의 차액을 18개월 이내 회수 가능하다. 박영호 타타대우 서울 동부대리점 차장은 "앨리슨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새로운 앱을 선보였다"며 "실제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경제성을 확인한 후 매장을 찾아 구매의사를 타진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는 차량 손상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더 안전하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또, 운전자는 차량이 운행하는 동안 반자동변속기보다 높은 연료 경제성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운행 편의성 등의 이점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의 한국법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오는 2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에서 인더스트리 4.0 센서 등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IoT 게이트웨이, 액티브 콕핏, 리니어 모션 시스템 등 인더스트리 4.0 기술과 관련 센서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 솔루션, 사람/기계/사물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산업 환경 변화, 새로운 솔루션 을 만들어낸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에 따르면 IoT 게이트웨이는 네트워크화 된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전 요구 사항, 즉 센서들, 소프트웨어 또는 회사의 IT 커넥션에의 연결을 갖추고 있지 않은 기존 기계들의 운영자들에게 커넥티드 산업의 장점들을 제공한다. 또 커넥티드 시스템은 센서 기술, 소프트웨어, IoT-기반 산업 관리를 결합하여 기계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울러 액티브 콕핏은 기계와 시스템을 IoT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작업자는 액티브 콕핏을 통해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유지보수 지원 시스템에 접속, 공장 현황을 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국 물량 감소, 달러·위안화 약세, 국내 파업 등의 영향으로 2조3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35조1446억원으로 8.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약 1조5787억원으로 48.2%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8조 260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A/S 부품사업분야 매출액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미주·유럽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2.9% 증가한 6조8837억원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고 주요 통화 약세 등으로 인해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에어 서스펜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 VB에어서스펜션의 한국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하고 에어 서스펜션 애프터 마켓 공략에 나선다. VB에어서스펜션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랜드로버, 토요타, 닛산, 포드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들에 에어 서스펜션을 OEM으로 공급하는 한편, 애프터 마켓용 에어 서스펜션 솔루션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밴 및 RV 외 상용차 용 에어 서스펜션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높은 이유로 고급 플래그십 세단 등에만 한정적으로 장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 인구가 늘면서 프리미엄 밴 및 상용차 시장에서도 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차고가 높은 밴의 경우 에어 서스펜션 장착 시 국내 주차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높이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VB에어서스펜션은 자동차 메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하나의 바퀴 안에 심은 친환경 e-Corner모듈을 오는 2021년 개발한다. 운전자가 백화점이나 마트 정문에 내리면 차 스스로 이동해 주차하는 자동발렛주차 기술도 올해 개발해 미래차 시장 기술 선점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10일(현지 시각) 기술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연구개발(R&D)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기술 발표회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전 11시, CES 행사장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1층 부스에서 열렸다.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과 방향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미래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근본적으로 바꿀 소비자 친화적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실물과 증강현실(AR) 영상기법으로 소개된 e-Corner모듈은 미래 친환경차용 전자바퀴 기술로 주목 받았다. e-Corner모듈의 e는 electronic(전자식)을 의미하며 corner는 차량 네 바퀴가 위치한 모퉁이를 뜻한다. 기술적으로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독일 아우리히에 위치한 환경정화업체 MKW가 2011년부터 자사의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DAF CF 75 사이드 로더 차량 19대를 사용한 결과,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MAK의 차량관리 총괄 카르스텐 아펠호프는 "앨리슨의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00회 이상 브레이크를 밟는 힘든 작업을 하는데, 모든 작업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다.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는 이러한 작업 수행이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펠호프 총괄은 이어 "전자동 변속기 장착 차량을 운영하며, 작업 효율성이 개선됐다. 9시간 동안 1200~1500개의 쓰레기통을 평균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 부분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전자동 변속기는 일상적인 오일과 필터만 교환하면 되며, 연비도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 장착 차량보다 10%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자체 특허 기술인 토크 컨버터를 사용한다. 클러치가 사용되지 않아, 수동이나 반자동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또 쓰레기통이나 컨테이너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경우와 좁은 공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Fawer와 새로운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HFAC(Hanon Fawer Automotive Componen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설립된 이번 합자사는 총 1억 55백만 위안(약 254억 원, 12월 27일 기준)의 자본금을 기준으로 Fawer와 1995년에 설립한 FHTS(Fawer Hanon Thermal Systems)에 이어 두 번째 합자회사이다. 기존 50:50 비율의 지분 보유에서FHTS합자사는 Fawer가 55%, HFAC합자사는 한온시스템이 55% 지분율로 운영하는 것에 양측이 합의했다. Fawer는 글로벌 완성차인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 토요타뿐 아니라 로컬 브랜드까지 보유한 중국 3대 자동차 일기그룹의 자회사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연 매출로 중국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자랑한다. 한온시스템은 HFAC합자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선두주자 격인 전동 컴프레서를 2020년까지 30만대 생산, 약 6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며, 차량 열관리 통합의 핵심 부품인 친환경 차량용 밸브도 창춘 공장에서 생산 예정으로 향후 A/C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아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발간, 전국 공공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 이지무브(Easy Move: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사업) 출범 후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제작해 약 2400 곳에 배포해왔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독자들에게 장애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동화 속 인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일상 생활 속 실천까지 장려하는 취지이다. 4번째 도서인 이번 동화의 제목은 '똥 싸기 힘든 날'이며, 주인공 모해와 장애인 형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뤘다. 모해는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촌 형이 운전하는 차로 여행을 떠난다.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에도 형은 씩씩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에게 사소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몇 시간 동안이나 해결하지 못해 사색이 되는 형을 보며 모해는 장애인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현대모비스 양난수 CSR팀장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녹산병원이 리뉴얼된 갑을장유병원과 갑을구미병원 홈페이지에 이어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병원 홈페이지는 기존 PC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포맷을 탈피해 △시원한 카드형식 디자인 적용으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콘텐츠 및 내용 간소화 작업 △이미지 위주의 레이아웃 등을 통해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버전 페이지도 함께 오픈해 새롭게 변화하는 병원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병원주위 공단에 많은 공장들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갑을녹산병원 홈페이지에는 특수검진센터 개설 및 검진센터 관련 단독 카테고리를 제공해 지역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을의료재단 관계자는 ”갑을녹산병원을 마지막으로 갑을장유병원, 갑을구미병원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접속 고객들은 병원의 의료진, 진료과 등 궁금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보기 쉽고 빠르게 접근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실시간으로 유익한 병원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