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며 수주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해외고객사와 품질을 바탕으로 다년간 쌓은 신뢰관계가 추가 수주로 이어지며,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으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수적인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GM과 수년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무결점의 제품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특히 미래차 부문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에서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GM은 섀시·파워트레인·인테리어·전장 등 총 10개 부문에서 3천여 개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개발 능력·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협력사’를 선정한다. 전장부문의 현대모비스 등 총 16개사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가 GM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부품은 통합스위치모듈(ICS; Integrated Center Stack)로 멀티미디어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GM에서 ICS를 첫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공식 협찬사로 참가, 제네시스와 함께 재즈 온 그린(JAZZ ON GREEN)공연을 선보인다.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미식과 재즈의 향연이 될 JAZZ ON GREEN 공연은 26일 3라운드 종료 후 오후 4시30분부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갤러리 플라자에서 애프터 파티 형식으로 개최되며 갤러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미쉐린 푸드존의 다양한 음식과 멋진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JAZZ ON GREEN 공연에는 가수 존 박,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 재즈 밴드 굿 펠리즈가 출연하며 관람객에게는 행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렉시콘은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플라자에서 렉시콘 키즈 시네마를 운영하여 골프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6-27일에는 렉시콘 청음 부스에서 청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제네시스 오너스 라운지에서는 렉시콘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분할합병 계획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계약서에 대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반대의견을 권고하고, 그에 따른 주주들의 의견을 고려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 및 분할합병의 거래종결 가능성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현재 제안된 분할합병방안의 보완 등을 포함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분할합병 절차를 중단하고, 분할합병계약 제14조 제1항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와 사이에 분할합병계약에 대한 해제합의서를 체결했다”면서 “분할합병계약 해제로 계약서상의 모든 법적 효력이 상실되며, 분할합병과 관련된 제반 절차는 모두 중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주주들에게 전하는 내용이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주주들께 분할합병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3월28일 당사의 A/S부품사업부문 및 모듈사업부문을 분할하여 현대글로비스에 합병하는 분할합병 방안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당사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 핵심
[서산=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충청남도 서산이 첨단 기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서산 주행시험장 때문이다. 논과 밭 뿐인 허허 벌판이 확 바뀌었다. 현대모비스는 진입로를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아스팔트도 깔았다. 현대모비스 미래 신기술의 산실인 서산 주행시험장을 찾았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 내 첨단시험로는 복잡한 도심의 거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실제 거리를 그대로 연출한 것.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에 완공한 이곳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환경을 구축해 매일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맡고 있는 이원오 책임연구원은 “도심 자율주행차 M.BILLY는 독자 개발한 전방 레이더가 장착됐다"며 "자율주행 단계는 3단계지만 양산차에 더 가까운 수준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시험로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자율주행차 M.Billy가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었다. M.Billy는 출발 지점에서 서서히 움직였다. 이내 스스로 우회전을 하더니 곧장 사거리 교차로로 진입했다. 좌회전 차선으로 이동해 신호 대기를 받기 위해 멈춰섰다. 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자율주행 독자센서를 2020년까지 모두 개발하고 이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정보통신기술(ICT)연구소장(부사장)은 서산주행시험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운전자보조시스템(DAS)센서 개발을 위해 독일 전문업체 2곳과 제휴해 보급형과 고성능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에 들어가 2020년까지 모든 자율주행 센서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욱 부사장은 "1차 부품업체인 보쉬, 콘티넨탈, 덴소, 만도 등과 비교하면 과거에 뒤처진 기술 부분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레이더 센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투자 확대와 기술제휴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현재 부품매출 대비 7% 수준인 연구개발 투자비를 2021년까지 10%로 늘리고, 이 중 50%를 자율주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이 글로비스와 분할합병안이 찬성되면 주주들 모두에게 이익 될 것 이라며 찬성해달라고 호소문을 내놓았다. 임영득 사장은 16일 '현대모비스 주주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분할합병은 모비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안에 찬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사장은 "분할합병 관련 평가는 공정하게 이뤄졌고 모든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가 될 것이다"며 "모비스 주주들은 분할합병에 따르 글로비스의 주식을 함께 배정받아 존속모비스 사업으로 인한 이익뿐 아니라 분할대상 사업부문이 글로비스에 통합된 이후 분할대상 사업부문의 성공에 따른 이익도 함께 계속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임 사장의 입장문 전문. 현대모비스 주주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영득 드림 금번 분할합병은 모비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모비스는 미래기술 확보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없는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분할합병을 준비하였으며, 2018년 5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사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국실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447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동국실업은 지난해 1분기 순손실로 전환한 후 연간 411억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독일 현지법인인 KDK오토모티브의 매출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줬다. KDK오토모티브는 1분기 매출액 59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해외법인 동국멕시코의 양산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반기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순이익 흑자 실현을 계기로 남은 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만도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연구소 ‘Next M’ 건립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만도는 Next M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선행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스타트업에 연구공간을 임대해주고, 기술교류 등으로 상생 협력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기술 융복합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목표로 하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만도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R&D 센터 ‘Next M’은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업무공간, 연구시험실, 스타트업 라운지 및 스텝형 야외강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2021년 12월 완공되면 2012년 개소한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이어 만도의 두번째 판교 내 연구소가 된다.앞서 지난달 28일 만도는 경기도시공사가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득점 법인에 선정됐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대 약 43만㎡ 면적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산업융복합 혁신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창업·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새로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오는 27일까지 제3회 콘티스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및 기졸업자이면서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27일 자정까지 콘티넨탈 글로벌 채용사이트(www.continental-jobs.com)로 접속해 소정양식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티스타 채용 부서는 △경영지원 △기술영업 △엔지니어링(R&D) △품질 △물류 등으로 다양하며,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온라인 인적성검사 그리고 3차 면접 전형(직무에 따라 추가 전형 실시 예정)을 거쳐 진행된다. 최종 발표는 6월15일 예정이며, 합격자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판교, 세종, 이천 등 콘티넨탈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올해로 콘티스타 인턴십 프로그램은 3회째를 맞았다. 2기 콘티스타로 근무 중인 인사부 조은비 인턴사원은 “세계적인 기업의 문화와 업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특히 앞으로의 직무 선택과 경력 개발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공간 라움아트센터에서 THE K9 고객을 초청하여 렉시콘 스프링 사운드 파티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 THE K9 VIP 고객들에게 THE K9에 적용된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및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렉시콘 스프링 사운드 파티가 개최된 라움아트센터는 세련되고 모던함이 어우러진 트렌디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 전시가 고객들을 맞이했고, 가든에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패션, 뷰티, 와인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디너 후에는 방송인 전제향 씨와 함께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카 오디오 세일즈 & 마케팅 총괄 백선영 전무가 토크쇼 형태로 렉시콘 브랜드를 소개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 후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져 렉시콘 스프링 사운드 파티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