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 80여명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6월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의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로, 초등학생들에게 태양 빛을 활용해 모터가 돌아가는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태양 전지 자동차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약 200여개 초등학교 3만여 명의 학생들과 2천여 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과학버스가 학교를 방문해 강연극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고등학생 90명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기회와 함께 교육 봉사 기회까지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모터쇼와 전시회 등 행사장에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과학 꿈나무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모비스가 선발해 모형 자율주행차 설계∙개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이라면서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전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대학생 기자단)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분기 자동 진출입 등 HDA2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이상 자율주행 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등록 대수의 26% 수준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될 30대 중후반부터 완전자율주행차를 구매하게될 연령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72%)는 15년 이내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결과에서‘완전자율주행차의 보급을 위해 필요한 것’중 ‘가격 경쟁력’은 7%에 불과한 반면 ‘기술안전성 확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고성능 브레이크 전문 제조업체 스톨츠가 본격적인 호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18일 스톨츠는 호주의 대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G.A.P. 그룹과 총판 계약을 이뤄내며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G.A.P.그룹 계열사 Bremtec Brakes 현지 유통망을 통해 스톨츠 브레이크 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츠의 수출 물량은 30만불 정도로 예상된다. G.A.P. 그룹은 호주 자동차 브레이크제품 전문 물류 회사로, 호주 내 10여곳 이상의 오프라인 자동차 부품 대형 유통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제품은 SFZ 시리즈로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의 형상을 탈피한 디자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구조해석을 통한 최적화를 비롯, 전체적인 브레이크 시스템의 열유동해석을 통해 효율적인 열방출로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독일 자동자청(KBA)인증을 받아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스톨츠는 수출 계약과 함께 호주 도요타 86(Toyota 86) 레이싱팀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호주 내 마케팅 활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업체 스톨츠는 자사 자체 제작 브레이크 캘리퍼 2종이 브레이크 부문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튜닝부품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인증 받은 캘리퍼는 FEX 모델라인으로, 6피스톤 캘리퍼(FEX6)와 4피스톤 캘리퍼(FEX4) 2종이다. 국토부에서 지정한 자동차 부품연구원 공인시험기관이 진행한 성능 시험에서 지난 해 4월 4피스톤 캘리퍼 모델이 인증 받았다. 또 지난 1월 6피스톤 캘리퍼도 추가 인증을 받게 됐다. 상온, 저온, 고온의 조건에서 15만7000번 성능 작동 시험 후, 이상이 없어야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톨츠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열 해석 및 구조 해석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일반 및 스포츠 주행에 확실한 제동력을 체감할 수 있다.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고려, 열 유동해석을 통해 브레이크의 축열현상을 방지하고, 안정성 및 방열성을 극대화했다. 1차 성능 및 실차 테스트를 거쳐, 2차 공인 인증 기관의 테스트 이후 출시된 제품으로, 페달의 깊이에 따른 단계별 제동력 선사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다. 단조 알루미늄 합금 사용, 양쪽(복동식) 실린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시대를 견인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제도 신설, 설계인력 확충, 글로벌 거점(인도연구소·베트남 분소) 업무 확대 등 3박자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총 14억원을 들여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부품 회사가 IT기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도 매우 드물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자 현대모비스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자동차 한 대에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로 운전 주도권이 넘어가며 외부 해킹으로부터 차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온습도와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도 한결 같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호주 크레인 트럭 업체들이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와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 절감 등을 위해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호주에선 앨리슨 3200시리즈 6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크레인 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앨리슨쪽은 키치너 대표와 같이 회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입장에서, 비용절감은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차량이 뒤로 밀리는 롤백(roll-back) 현상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한된 공간에서도 세밀한 주행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웨인 크레인 소속 운전자들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하루 8시간 운행을 한 후에도 이전 보다 훨씬 적은 피로감을 보여, 앨리슨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호주의 크레인 트럭 업체 웨인 크레인의 웨인 키치너대표는 "30년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를 사용했는데, 호주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이 너무 불편해, 전자동변속기로 전격 교체했다"며 "지난 10년간 주행 도로의 신호 체계가 5배 이상 증가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구간이 크게 늘었는데, 앨리슨 차량은 불필요한 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 2일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의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구 소재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최종 선발된 에버그린 6기 단원 총 15명이 모두 참여했다. 워크숍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수혜처 안내, 팀별 봉사활동 아이디어 기획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에버그린 6기 단원들은 7월에 예정된 2회의 국내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 봉사 시 방문한 지역에 기부할 물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파견 전 교육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약 2주간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2013년 창단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에버그린은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서 방문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현지 학교의 환경 미화와 마을 내 쉼터 보수 등 방문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함께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9월에는 국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2회 진행할 예정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은 지난 5월 15일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진행된 포드의 협력사 행사에서 전략적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인 ABF(Aligned Business Framework)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포드와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ABF는 전략적 기술 개발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이번 선정으로 한온시스템은 포드의 핵심 파트너사로서 상호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 이인영 대표집행임원은 “포드의 ABF에 선정되면서 다른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으로 당사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작년 5월, 20번째 포드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품질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고양시 아람 초등학교에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고 570명 초등학생에게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투명 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연 신청 등 공모 방식을 통해 매년 10만 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달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사연 신청을 받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잘 드러난 사연을 뽑아 5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2만5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만5천여개의 우산을 나눠준다.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다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13년 7월 현대차 카운티에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7미터 소형버스 시장에 진출한 지 약 4년 반 만에 2000번째 소형버스 고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소형버스 2000번째 고객인 무지개 관광 소속 유종 씨(경기도 안산시)에게 소정의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최근 가졌다. 기념식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경미 지사장, 김형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대자동차 카운티와 자일 대우 버스의 레스타에 전자동변속기 T1000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레스타에는 지난 2015년 3월 전자동변속기를 처음으로 공급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일반적으로 수동변속기는 일상적인 정비 외에도 클러치 사용에 따른 제품 마모를 수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클러치가 없어 추가적 비용 필요하지 않으며, 주기적인 변속기 오일이나 필터만 교체하는 등 일상적인 유지보수만 진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동변속기 차량 운전자는 클러치나 기어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로지 전방과 주변을 주시하며 주행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