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Dark) 테마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힌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1932대를 판매, 단일 트림 기준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수입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2026년식 XC40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Bright) 이외에 새롭게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사양,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2026년식 XC40의 외관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어디서나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등의 분야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는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GT2 European Series)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고 14일 밝혔다.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GT 레이스카를 직접 운전하며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성장 중심의 챔피언십이다. 아마추어와 프로 드라이버가 함께 출전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AM 클래스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는 LP 레이싱(LP Racing) 팀이 AM 클래스, 디나믹 모터스포츠(Dinamic Motorsport) 팀이 PRO-AM 클래스에 참가해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올 시즌 마세라티는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필리페 프레테 선수)과 팀 타이틀(LP 레이싱)을 석권했다. 마세라티는 총 13회의 폴 포지션(PRO-AM 3회, AM 10회), 13회의 우승(PRO-AM 3회, AM 10회), 5번의 2위(PRO-AM), 2번의 3위(PRO-AM)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AM 클래스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한 LP 레이싱 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출전 선수들을 위한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와 대회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BMW 코리아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XM·7시리즈·X7·iX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 120여 대를 투입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수 및 캐디의 숙소와 경기장, 주차장 등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이동 중에도 BMW 특유의 안락함과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BMW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서는 대회 기간 중 BMW 브랜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와 스크린 퍼팅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미션 성공 시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BMWxWAAC 콜라보 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서 특별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부산 북구 전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 E 200 AMG Line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그간 한성모터스가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롯데백화점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차량 상담과 함께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4일(화)에는 롯데백화점 VIP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한성모터스 고객을 위한 원데이 컬처 클래스가 진행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마련된 이번 클래스는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프트도 제공된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 전시는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모델을 직접 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 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 일부 모델의 배터리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테슬라의 국내 중고차 시장 주력 유통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시세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3의 평균 시세는 7월 3847만원을 보이다 8월 3771만원, 9월 3729만원으로 시세가 각각 전월 대비 2.0%, 1.1% 하락했다. 모델Y는 역시 같은 기간 4918만원, 4825만원, 4789만원으로 1.9%,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세 하락에는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충전 제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갑자기 시스템이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이른바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는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관련 모델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문제가 화두가 된 8월을 기점으로 시세 약세가 두드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타이어 생산 전반에서 재생 및 재활용 소재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콘티넨탈 타이어의 전체 원료 중 재생 및 재활용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6%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 2~3%포인트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티넨탈은 향후 5년 이내인 2030년까지 이 비율을 최소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특히 천연고무와 수지 등 타이어의 품질과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를 보다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 생산에 최대 100여 종의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타이어별로 최대 20가지의 맞춤형 고무 컴파운드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컴파운드에는 점차 더 많은 비율의 재활용 첨가제와 보조 원료가 활용되고 있으며, 순환형 수지도 함께 적용돼 고무의 탄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킨다. 호르헤 알메이다 콘티넨탈타이어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콘티넨탈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명확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합성고무나, 식물성 오일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1~9월 글로벌 시장에 완성차 21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포르쉐는 올해 판매의 35.2%(7만4803대)를 전동화 차량으로 채웠다. 순수 전기차는 23.1%(4만909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1%(2만5714대)를 각각 차지했다. 회사측은 전체 판매대수는 줄엇지만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전동화 전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및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르쉐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최근 IAA에서 신형 911 터보 S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했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미디어와 잠재고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만4446대를 인도했다. 해외 신흥 시장에선 3% 신장한 4만3090대 판매고를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판매는 26% 급감한 3만2195대에 그쳤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5만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