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 12칠린드리와 12칠린드리 스파이더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전체 75개의 골드 어워드 수상작 가운데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차량의 3D 표면을 감싸는 그래픽 요소의 독창적인 사용’과 ‘감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 형태’를 높이 평가했다. 페라리 F80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심미성과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꾀하면서도,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을 끊임없이 모색해 온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노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페라리는 럭셔리의 정수다. 페라리는 언제나 자동차로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여 왔으며, 12칠린드리 역시 예외가 아니다. 본 차량의 디자인은 1950년대와 60년대의 페라리 차량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최첨단 공기역학 설계부터 3D 표면을 감싸는 그래픽 요소의 독창적인 활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현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페라리는 다시 한번 역동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디자인을 놀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2025 상하이 오토쇼에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GTC, 더 뉴 플라잉스퍼 등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을 출품했다. 이번 오토 상하이 2025에 출품된 모델은 지난해 한국에서 공개된 '스피드(Speed)' 라인업을 비롯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중시하는 '아주르(Azure)' 라인업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여정을 보장하는 우아함 등 벤틀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더 뉴 컨티넨탈 GT·GTC 아주르와 더 뉴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벤틀리의 새로운 고성능 하이브리드(High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의 양립을 실현했다. 최첨단 V8 4.0ℓ 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94.8㎏·m를 발휘한다. 벤틀리의 클래식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은 아주르 라인업은 우아한 디자인과 호화로운 인테리어, 안락함에 포커싱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11개의 버티컬 베인으로 구성된 블랙 매트릭스 그릴과 크롬 몰딩, 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오는 2026년 3월까지 아동 지원 사업 ‘2025 희망ON학교’를 진행한다. ‘희망ON학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으로, 변화된 사회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희망ON학교는 아동의 심리와 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와 아동 주도형 체험 활동 및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다함께 행복ON’ 등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내 마음을 피자!’는 무용 동작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전국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접 교육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에게는 가이드북과 교구를 제공해 학급 내 운영도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다함께 행복ON’은 아동의 행복감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MG GLC 43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10대만 선보인다. AMG 특유의 감성과 한성자동차만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스페셜 모델로, 고성능 SUV의 역동적인 주행과 블랙 디테일 중심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AMG GLC 43 4MATIC'과 차별화된 'AMG 한성 에디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을 적용했으며, 세심한 디테일을 더하는 'AMG 전용 연료 캡'에 블랙 마감의 '21인치 AMG Y-스포크 휠'과 'AMG 나이트 패키지 I'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AMG 퍼포먼스 카본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갖췄다. AMG GLC 43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m의 A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인 그란투리스모를 혁신의 정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함께 출시되는 형제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또한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그레칼레 폴고레 공식 출시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도입하며 한국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마세라티 코리아는 강력한 네튜노(Nettuno) 엔진을 얹은 가솔린 모델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 순수 전기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외관은 시대를 초월하는 독보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길게 뻗은 보닛과 중앙 차체가 네 개의 펜더와 교차하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루프 라인은 역동적으로 떨어져 필러의 유려한 곡선을 강조한다.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인 수직형 라이트를 적용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더 뉴 아우디 A5’을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 기술,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진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더 뉴 아우디 A5’는 긴 휠베이스와 낮고 스포티한 차체로 새로운 비율을 보여주며 역동적인 인상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기존 A4 대비 67mm 더 길어진 전장, 13mm 넓어진 전폭, 16mm 높아진 전고로 더욱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하는 동시에 트렁크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아우디의 새로운 세단 디자인 컨셉을 보여준다. 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랩(Soft Wrap)’ 디자인으로 고급스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 화정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은 매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정부, 기업, 지역 명소 등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로, 지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실천을 장려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신성자동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광주 화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성자동차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자동차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는 광주 수완, 광주 화정 2개의 전시장과 광주 수완 인증 중고차 전시장, 광주 수완, 광주 화정 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24일 오후 2시부터 국내에 단 11대만 한정 판매하는 ‘BMW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https://shop.bmw-motorrad.co.kr/)’을 통해 출시한다. 뉴 R 12 S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헤리티지를 R 12 nineT 기반의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1973년 출시된 R 90 S는 BMW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시속 200km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우승과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1, 2위 석권 등을 통해 진가를 입증하며, BMW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헤리티지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뉴 R 12 S는 R 90 S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핸들바에 장착된 콕핏 페어링과 어둡게 틴팅한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를 적용한 짧은 시트는 R 90 S 디자인의 핵심을 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미래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는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와 함께 소개하는 ‘ID. 아우라(ID. AURA)’, ‘ID. 에라(ID. ERA)’, ‘ID. 에보(ID. EVO)’ 등 3대의 콘셉트카는 ID. 코드 스토리의 다음 장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를 대표하며, 폭스바겐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한 예고편에 해당한다. 폭스바겐은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등 신에너지차(NEV) 20종을 포함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번에 상하이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도 포함된다. 각 모델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중국 고객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설계된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수입차 유통 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딜러사가 차량을 매입해 자체 제고를 보유하고 판매가격과 혜택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딜러 매입 판매제에서 '위탁판매(Consignment Sales)' 또는 '직접판매(Direct Sales)'로 전환하는 브랜드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푸조는 최근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위탁판매제를 공식 선언했고, 혼다코리아 역시 2023년부터 직접판매 체계로 전환했다. 재규어·랜드로버, 벤츠코리아도 직접판매 체계를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직접판매와 위탁판매는 모두 제조사가 차량 소유권을 보유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판매 주체의 차이에 따라 구분된다. 직접판매는 제조사가 계약·결제까지 모든 판매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반면, 푸조가 도입한 위탁판매는 딜러사가 판매와 인도 등 일부 영업 행위만 대행하는 구조다. 고객이 더 간편하게, 일관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수입차가 이렇듯 직접 판매 또는 위탁판매를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배경에는 바로 브랜드 중심의 ‘고객 경험 강화’가 있다. 특히 위탁판매 방식에서 딜러는 단지 판매·전시·고객 응대 역할만 수행한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