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인공지능) 코칭이 가능한 ‘트랙 솔루션즈’ 상품을 개발하며 최근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1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트랙 솔루션즈는 서킷 주행을 즐기는 일반인과 모터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세미프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해 한국타이어에서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서킷 주행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타이어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기압과 온도 등 타이어 정보와 함께 주행 랩타임,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등 경향성도 분석이 된다. 이와 함께 본인의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코칭 요청도 가능하다. 특히 레이싱 매니아라면 자신의 주행 능력을 분석함으로써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는게 회사쪽 설명이다. 주행 중 타이어 정보 및 주행 후 AI 코칭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모터스포츠 코치 기술을 보유한 ‘쓰리세컨즈(3SECONDZ)’의 시스템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했다. 또 핵심 부품인 타이어 부착형 센서 역시 국내 굴지의 전자부품 업체 파트론(Patron)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유지하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2021 DJSI 월드’에 선정되었다. ‘2021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21개 기업만 편입되었다. 자동차 부품 산업 군에는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피렐리(Pirelli), 발레오(Valeo) 등 4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 인권, 공급망 관리, R&D 혁신 등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사내 전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본격 추위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미쉐린코리아에서는 11월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권장하면서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을 소개한다. 눈이 내리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한다?=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서야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시점을 평균 기온 7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된 지금이 타이어 교체에 적합한 시기다. 사계절 타이어로 겨울을 보낸다?= 최근 사계절 타이어 중에서도 겨울철 성능이 개선된 타이어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철에 기후와 도로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블랙 아이스 등 겨울철 눈길, 빙판길은 타이어 접지력을 약화시켜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심하면 미끄러질 수 있어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많은 타이어 제조사에서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겨울용 타이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업계 최초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부여한다. 전 세계 130개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한 심사 기준과 엄격한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다. 이미 유럽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증제도로,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들이 ISCC PLUS 인증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증 원료의 구매부터 상품의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기에 까다로운 제도이다. 타이어는 제품 생산공정이 타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네츄럴 오일(Natural oil)로, 석유화학 제품(합성고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전동이동보조기기의 성능 향상과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가 지원한 배터리는 차량용·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다.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난 9일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50Ah 용량)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 줬다. 더불어 추후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여 만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2021-2024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국가대표팀 경기의 공식 파트너이자 타이어 부문 독점 후원사로 활동한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공식 후원 활동에도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는 아시아 지역 상위 12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지난 9월 2일 열린 1차전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29일 10차전까지의 경기가 예정됐다. 콘티넨탈 타이어는 이번 후원으로 각 경기장에 LED 전광판, A보드 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축구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십과 연계해 'Heroes Rise Stronger (영웅은 더 강하게 나아간다)' 디지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콘티넨탈의 AFC 글로벌 후원 파트너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경기뿐만 아니라, 2023년 6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가대항전 'AFC 아시안컵' 등 주요 AFC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지속될 예정이다. 페르디난드 호요스 콘티넨탈 타이어 교체용(RE) 타이어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6일과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클래스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노동기 선수가 폴 투 윈(예선, 결선 1위)으로 1위, 이정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더블라운드로 연이어 진행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 선수가 우승했고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로아르 레이싱팀의 이찬준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정의철 선수에게 이번 라운드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통산 출전 100번째 경기 우승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엑스타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 명가의 이름을 되찾았던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올해도 빛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최고에 걸맞는 타이어 연구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4년 김진표 감독,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해 국내 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수많은 타이어 성능 테스트 성적을 종합해 매해 연말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를 선정한다. 이는 그간 진행해온 개별 테스트 1위 결과를 넘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브랜드만이 받을 수 있는 결과로, 그 의미가 깊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배출했다. 특히 ‘키너지 4S 2(Kinergy 4S 2)’와 ‘키너지 4S 2’의 SUV 버전 ‘키너지 4S 2 X(Kinergy 4S 2 X)’는 동일한 성능 테스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이 남달랐다. 지난 9월 아우토 빌트의 SUV 전문 자매지 ‘아우토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가 실시한 SUV용 올웨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키너지 4S 2 X는 유일하게 ‘뛰어난(Outstanding)’ 등급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모든 조건에서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가진 테스트 우승자”라며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닛산의 픽업트럭 '2022 프론티어'에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그루브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낸다.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주행 시 블록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고무 블록 체인 시스템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전하고, 블록 측면의 계단식 디자인과 바닥 면 끝단 홈을 통해 노면 소음이 자연스럽게 발산되도록 설계했다. 한국타이어는 닛산과 알티마, 패스파인더, 센트라, 로그 등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특히 픽업트럭과 SUV 판매가 높은 북미시장에서 닛산의 주력 픽업트럭 모델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되는 만큼 북미 시장 판매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29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1808억원)은 3.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6.4%를 차지, 전년동기 대비 2.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주요 시장인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모두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상승했다. 먼저 중국 시장은 43.4%로 전년동기 대비 9.8%P 올랐으며,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3.6%P 상승, 그리고 한국과 북미 시장 역시 상승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선복 문제 등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이 19.5%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7.6% 가량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앞으로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은 지속적인 과제다. 한국타이어는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교체용 타이어의 계속적인 판매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