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개소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엠큐브는 개방형 혁신활동과 창의성,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실리콘밸리 엠큐브를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차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션 류(Sean Ryu) 박사를 영입하고,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 오픈할 중국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된 거점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스타트업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요소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가 현대모비스와 스타트업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전원이 현재 진행중인 공모 유상증자에 100% 청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보통주 3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19일 공시한 바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100% 청약에 참여할 경우, 예정발행가액(1주당 1670원)을 기준으로 약 105억원의 자금 납입을 책임지게 된다. 동양철관은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약 40%를 대형 수주에 대비한 원자재 구매에 사용할 예정으로 2019년 1분기 인천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대비하고 있으며,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해당 수주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유상증자 100% 참여 확약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의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이 경영컨설팅 업체 지노브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급 보고서 ‘지노브 존 2018’에서 최고의 IoT 서비스 리더로 평가됐다. 29일 지노브에서 매년 발표하는 IoT 기술서비스 제공업체 등급 보고서 지노브 존에 따르면 하만의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이 IoT 기술 서비스 관련 11개의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은 올해 초에도 글로벌 기술 조사 및 컨설팅 회사 ISG(Information Service Group)의 IT 기술 제공 및 서비스 업체 평가 연간 보고서 ‘ISG 프로바이더 렌즈 쿼드런트 리포트’와 아웃소싱 자문 및 조사 기업인 HfS 리서치에서 실시하는 ‘HfS 리서치 블루프린트리포트’에서도 IoT 분야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하만은 컨설팅, 제품 개발, 시스템 통합 및 사용자 경험과 관련한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통해 첨단 기술, 통신, 의료 분야에서 대규모 IoT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제공해 왔다. 특히 주요 업계 관계사들과 협력하고 삼성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변환을 촉진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위아는 올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6.2% 감소한 96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줄어든 1조92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은 83억2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위아측은 자동차 부품 부문과 관련 "환율 하락 영향이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줬다"며 "충남 서산 디젤엔진공장과 멕시코법인 등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서산공장과 멕시코법인의 가동율이 목표했던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고, 신규 투자비용이 갈수록 줄어드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기계 사업과 관련해선 "공작기계 업체 사이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 등이 늘었다"며 "공작기계 신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기자]만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501억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 늘어난 1조3989억7600만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243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에는 통상임금 소송 패소 여파로 적자가 발생했는데,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만도 관계자는 "자동차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 다변화와 ADAS 등 전장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이 소폭 증대했다"며 "향후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 4,237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익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원, 영업이익 1조 4,433억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 1,989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 9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어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돼 있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야간 안전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다. 미래차 램프가 차량과 도로에 대한 정밀한 감지를 통해 빛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야간주행 시에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과 표지판, 도로 위의 각종 사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능형 헤드램프는 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카메라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차량을 인식하는 현재 방식의 기술적 문제로, 글로벌 램프 업체들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상사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김해시가 개최하는 ‘2018 제 8회 시민건강증진대축제’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 연지공원 시계탑 일원에 김해시 주요 20여개의 의료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갑을장유병원은 건강체험부스에 의료지원팀을 지원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심폐소생술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011 ~ 2017년 동안 김해시의 어르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은빛건강한마당’ 행사가 올해부터 모든 김해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민건강증진대축제’로 확대 운영하며 갑을장유병원은 참가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 실천향상을 위해 기존 부스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갑을장유병원과 김해동부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은 소방대원과 간호사의 심폐소생술 시연 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1대1 맞춤형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시간에 중점을 뒀고 치매예방 ‘해충잡기’ 프로그램은 참가 시민들이 파리채로 해충그림을 순서대로 빠르게 잡아 재미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9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서 ‘2018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고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직접 조성한 생태숲 내 야외 음악당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는 ‘숲과 인간의 상생’을 노래했다. 맨발의 디바로 유명한 인기가수 이은미 씨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디에스가 협연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숲 속 야외 음악당에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봄(4월)과 가을(10월)에 각각 두번씩 총 4회 공연을 한다. 이달 20일엔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박미경 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봄에는 인기 대중가수 주현미와 양파가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거나 초등학생들은 습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 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차를 마시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된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미르숲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M.Start 공모전에서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곳(제네시스랩, 링크플로우社)에 대해 최종 기술 시연을 마치고 협업과 공동 개발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M.Start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공모를 시작해 총 15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를 선정한 뒤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기술 육성 과정을 거쳤다.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과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 기술로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다. 제네시스랩은 가상 비서가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해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거나 차량 실내 조명을 바꿔주는 기술을, 링크플로우는 차량의 유리창을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해 승객이 가상 쇼핑이나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운전자의 감정을 인식해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은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차량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