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조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당기순이익 5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 29.4% 늘어난 수치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7조5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AS 부문 매출도 1조9344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3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2억원 보다 64.9% 급증했다.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는 오하이오(MNA-OH) 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 4월부터 생산재개에 들어간 것도 매출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AS부품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글로벌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14억79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북미, 일본, 중국지역의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램프와 전장품 등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라이다(Lidar) 센서' 기술력을 갖춘 미국의 벨로다인(Velodyne)사와 손잡는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벨로다인은 자율주행시스템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시스템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벨로다인과 라이다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과 사업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또 벨로다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한다.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 레벨3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을 양산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우선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라이다는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센서다. 레이더가 전파를 쏘는 장치라면 라이다는 빛을 쓰는 장치다. 라이다는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라이다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단거리 레이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 두 대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선행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되어 후행차량에 전달된다. 선행차량이 샛길로 들어서 공사구간을 발견하고 멈춰 서자, 불과 수십 미터 뒤에 있던 엠빌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수정해 우회 주행한다. 이러한 자율주행 상황은 현대모비스가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업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기술협력 성과 시연회’에서 실제 시연된 시나리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KT와 커넥티드카 기술 동맹을 맺고 긴밀하게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차 협력 과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돌입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과제 개발을 마치며 양사 간 시너지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 태동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에서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5G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변화의 파도를 넘어(Surf the way of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9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콘티넨탈의 ‘KWE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들의 전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고 다양성(Diversity)을 추구하는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별 직원의 잠재 능력을 개발해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네트워크 행사이다.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천, 판교, 세종, 천안, 전주, 양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약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원 강연 및 그룹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허금주 교보생명 전무의 ‘변혁의 시대 여성 리더의 역할’,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엘텍 공과대학 학장의 ‘여성 리더십 및 커리어’, 강신남 한국지엠 상무의 ‘변화의 시대, 성공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초청 강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부산시 녹산공단 내 위치한 동화엔텍 화전공장에서 병원관계자 3명과 동화엔텍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화엔텍은 주로 압력 용기 및 열교환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1980년 동화정기 설립 이후 현재 근로자 수 400명에 육박하는 녹산공단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며 국내 사회공헌 100대 우수기업과 11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녹산공단내에 있는 갑을녹산병원과 동화엔텍이 어려운 불경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사는 병원을 적극 지원해주고 병원은 근로자와 회사의 건강을 책임지는 상생의 의미에서 진행됐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 병원으로 부산시 강서구 내에서 여러 진료과를 개설 중인 유일한 병원으로 인공관절클리닉를 비롯한 어깨통증클리닉, 척추·뇌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외상클리닉 외에 우수한 내시경장비를 도입한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 보이고 있다.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추가적인 업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트론은 삼성동 본사에서 TTTech Auto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장기 전략에 발맞춰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확보, 차량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대오트론과 협력하는 TTTech Auto는 오스트리아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20여년 간 글로벌 완성차, 제어기 업체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해온 업체이다. 현대오트론이 개발하는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은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을 위한 2세대 ADAS 통합제어기에 적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통합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1세대 ADAS 통합제어기는 MCU(Micro Controller Unit)기반으로 구동되지만, 2세대 ADAS 통합제어기는 고도화된 인지, 판단, 제어 기능을 위하여 고성능 프로세서인 CPU (Central Processing Unit)와 VPU (Vision Processing Unit)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이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BI그룹은 △영업 △구매 △품질 △생산 △재경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영업 △개발 △금형 △생산 △품질 △재경 △관리 △건축 △전산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 등 총 20여명을 인재를 채용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KBI그룹 홈페이지 인재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국내 유명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전형에 통과된 대상자에 대해 1, 2차 면접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에 한해 신체검사 결과를 확인 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KBI그룹 관계자는 “그룹내 국내 부분의 소재,산업재부문, 환경부문, 의료부문에서 신입사원들을 선발하고 자동차부품부문, 건설,부동산부문에서 경력사원들을 채용해 끊임없는 혁신과 함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고용창출 확대와 지속성장을 통해 경제성장의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에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에서 ‘2019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퍼퓸-포레스트:향수(Perfume-Forest)’라는 컨셉으로 미르숲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세대의 음악적 향수를 선사한다. 현대모비스는 숲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주말에는 시대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인순이씨와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 몽니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 공연은 천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말에는 가수 신효범씨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앙상블 DS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거닐면서 미르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숲 속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숲 거닐기' 프로그램,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아로마테라피와 운동, 차 마시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숲피아' 프로그램이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보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소재가 지난달 26일 다우연구개발센터 팩 스튜디오(중국 상해)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와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승소재의 허성룡 대표이사, 다우의 캔드라 밤방아시아태평양 지역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승소재와 다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저비중 소재 및 고탄성 고무 소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 원자재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승소재는CMB, TPE 등 기존 사업분야를 비롯해 신소재 개발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다우의 폴리머 구조설계 및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분석기법, 여기에 화승소재의 포뮬레이션 설계와 제조공법 최적화 등을 더하여 신소재 등 5개 아이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우는 세계 시장에서 바스프와 선두를 다투는 미국의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년 현재 전 세계 31개국에서 113개의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틸렌, 프로필렌, 실리콘 소재를 주력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소재과학이자 화학기업으로 나아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파인디지털이 ‘파인뷰 커넥티드 SK’의 출시를 앞두고 파인뷰 X2000 커넥티드 SK 패키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인뷰 커넥티드 SK’는 LTE 모뎀과 GPS 기능을 연동한 통신형 모듈로, 블랙박스와 연결하면 주차 중 차량의 상태를 파인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출시 예정인 신제품 ‘파인뷰 커넥티드 SK’는 운전자의 사용성과 편의를 고려해 간편하고 정확한 차량 확인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차 중 충격 발생시 3초 간격으로 촬영한 HD화질의 차량 전후방 이미지를 앱으로 전송해 보다 명확하게 주변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파인뷰 커넥티드와 연결된 블랙박스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파인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전원을 제어하거나 차량 전후방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주차 중 발생하는 충격이나 견인에 대한 안내도 상세히 제공해, 차량 절도나 뺑소니 사고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이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신기술인 ‘AI 충격안내 1.0’을 통해 차량에 발생하는 모든 충격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다. 이후 차량 승∙하차, 트렁크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