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파인디지털이 삼성전자 고내구성 메모리 카드를 장착해 녹화 안전성을 강화한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파인뷰 X500 N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인뷰 X500 NEW’는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녹화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메모리 카드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2GB 기준 품질 보증기간 2년을 보장하는 삼성전자 고내구성 메모리 카드를 장착, 어떠한 순간에도 고용량·고화질로 현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품은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적용해 메모리 카드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행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압축, 저장해 메모리 가용 용량을 기존보다 2배가량 높였으며 충격 발생 시에는 1초에 30프레임으로 자동 전환되어 보다 정확한 충격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고급 고화질 TV에 사용되는 IPS LCD 패널을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155도 화각으로 주행상황을 폭넓게 녹화한다. 이 밖에도 ‘파인뷰 X500 NEW’는 조도환경에 따라 녹화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 나이트 비전 기능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는 밝고 선명하게 녹화하고 빛이 강한 낮에는 빛 번짐을 최소화 하여 깨끗하게 보정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 자동차부품업계가 고사 직전이다.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이 워크아웃을 신청한데 이어 중견 부품업체인 다이나맥과 금문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올해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부품업체 가운데 1위인 만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원 20% 이상 감원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업계에 충격을 줬다. 대형 부품업체가 흔들리면서 2·3차 협력업체는 문을 닫는 곳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02만8705대로 2017년(411만5000대)보다 2.1% 감소했다. 올해는 1~10월 누적기준 326만66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 연간 400만대 생산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연 400만대 생산은 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을 유지하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자동차 생산 감소는 부품업체들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자동차 1차 협력사 800여곳의 매출액은 2014년 78조1185억원원에서 지난해 71조4423억원으로 4년 만에 약 7조원이 증발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3.4%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7일 발표했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중국 내 사업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현지 경영을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본사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현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직 신설·현지조달 체계 구축 등 '효율' 대응= 현대모비스는 '5대 현지 특화 전략'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대 특화 전략은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전동화, 전장 등 전 분야의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기술연구소, 품질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기술개발 거점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시너지를 강화해 혁신기술 발굴부터 양산부품 설계 및 검증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인터넷으로 공개 모집한 어린이 20명을 1기‘주니어 양궁 꿈나무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전문 양궁 수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주니어 양궁 교실’의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사업장 인근 4개의 학교를 양궁 교육 중점 학교로 선정하고, 교육장 등 시설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등을 포함한 은퇴 양궁 선수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짜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특히 은퇴 선수들이 현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론 교육을 포함한 부분 동작, 자세 교정, 활 쏘기, 개인/단체전 게임 등의 수업 과정을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연 4회 약 100명의 양궁 꿈나무를 공개 모집해 정규 수업을 본격 진행한다. 특히 수업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전국 사업장 인근의 4개 학교를 ‘양궁 교육 거점 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어린이들이 양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양궁장이 설치되고, 활과 화살 등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교구들이 마련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구미시 선산보건소에서 관내 재활치료 대상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기능평가 및 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갑을구미병원은 구미시 선산보건소와 의료협약을 통해 정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재활치료사업’ 중 재활훈련 및 치료가 필요한 기초수급대상자와 건강보험대상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평가를 통해 중증 장애인들이 적절한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면 사회복귀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2019년 하반기 교육은 구미시 선산읍 관내 재활치료 등록대상자로 지정된 환자들의 재활 기능 평가 및 운동처방과 보건 교육을 위해 갑을구미병원 송황준 재활의학과 원장이 직접 환자 및 보호자들과 개인별 맞춤 재활운동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송원장은 관내 재활치료 등록대상자의 기능 평가 및 교육을 진행해 해당 환자의 운동 처방 및 재활치료 방향을 설정해주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건 및 위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보건교육 실시와 민관 합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ITS 월드 콩그레스 2019에서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량 및 도시를 위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티넨탈은 자회사 퀀텀 인벤션과 함께 올해 ITS 주제인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발전의 원동력’에 맞춰 풍요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구현하면서, 안전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싱가포르의 CEO 로 키엔 포는 "콘티넨탈은 급속한 도시화가 초래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및 도시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시했다"며 "스마트키 솔루션, 내비게이션 서비스, 종합 차량 관리 서비스, 스마트 도시 운송 및 교통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오늘날 도로에서 안전성과 연결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V2X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모빌리티의 개념은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콘티넨탈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플랫폼 ‘큐브(CUbE)’와 배송 로봇 콘셉트 ‘코리에르 LM(Corriere LM)’도 현장 시연했다"고 덧붙였다. 차량 및 도시를 위한 맞춤형 연결성 솔루션= 콘티넨탈의 연결성 솔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계 최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사외이사를 2명이나 선임하고 투명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창사 이래 최초로 4대 그룹 내에서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일 출신의 칼 토마스 노이먼 박사는 폭스바겐, 오펠 등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에서 CEO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최근까지 북미 전기차(EV) 스타트업에서 최고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래차 이동수단을 선도할 또 다른 스타트업을 창업한데 이어, 자율주행ᆞ전동화로 대표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또 한명의 사외이사인 브라이언 존스(Brian D. Jones)는 재무전문가로 현대모비스의 경영전략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확보해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국적을 불문하고 각 분야에 정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이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 자동차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구매본부로부터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차에 장착될 후석공조시스템에 대한 수주 계약이 최근 확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후석공조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래그십 전기차 EQ 브랜드에 장착되어 후석의 쾌적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독립적으로 기온을 제어하는 장치로 KB오토텍 40여년의 축적된 공조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후석공조시스템은 총 300여억원의 공급 규모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양산하는 전기차 EQ SUV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 계약과 관련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KOTRA 무역관의 GP(Global Partnering)센터는 KB오토텍이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젝트 수주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센터 입주에 도움을 주고 KOTRA의 현지 사정에 밝은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금번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을 통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타 프로젝트의 수주 기회를 얻고 다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가을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 장애아동과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하는 ‘장애아동 가족여행’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속초시 장사항 어촌체험마을과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를 둘러보는 이번 여행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25명도 참가해 이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가정에 단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간 150여대에 육박하는 이동보조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술 기업 콘티넨탈 코리아가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간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 캠페인 ‘제3회 콘티넨탈 코리아 러닝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러닝위크는 일주일간 진행했던 1회, 2회차보다 확대해, 약 3개월동안 ‘Future Work’를 향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 디코딩’ △안전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위한 ‘소셜 미디어 보안’ △업계의 시장 동향 공유를 위한 ‘인더스트리 4.0’ △품질 최우선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품질 제일’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영어 프리젠테이션 전략, 금융 관리 상식 등의 실무 경쟁력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판교, 세종, 이천 사업장에서 진행될 러닝위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깊이 있는 지식 공유와 배움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콘티넨탈 러닝위크는 단순한 업무역량 강화의 목적을 넘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기업과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