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 해상에서 육지로 침투하며 거친 지형을 오가는 해병대원들의 멀미를 덜어줘 전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해병대와 협업을 통해 멀미저감 기술 분야에서 험난한 지형지물에 구애받지 않고, 혹독한 조건까지 고려한 멀미저감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신호를 종합분석해 졸음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을 예방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멀미저감 기술이 일반 차량뿐 아니라 더 넓은 모빌리티 분야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방위산업은 물론 해양과 항공 분야 등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장갑차 멀미로 고통받는 장병들의 컨디션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미국 해군대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갑차에 1시간 탑승한 상륙군 약 25%가 멀미 반응을 보였으며, 2시간 탑승 시에는 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2억 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한 성금 12억 원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 148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올 한 해에도 회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청과 전라북도 완주군청에 각각 성금 2000만원과 1000만원 등 총 3000만 원을 전달해 연말 이웃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올해 7월에는 충남∙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성금 1억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으며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제 빵 9000여 개를 전달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대전∙전북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자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사계절 내내 자신감 넘치는 주행을 위한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를 오는 2024년 1월1일 출시한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시즌콘택트 2’는 날씨나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자 높은 연료 효율과 안전성 및 즐거운 주행 경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마일리지는 15% 향상, 회전저항은 6% 낮춰 연료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균형 잡힌 올웨더 컴파운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의 뛰어난 승차감과 겨울철 눈길 성능은 유지하면서,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콘티넨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케이싱 기술로 최적화된 타이어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최첨단 컴파운드를 엄선 및 조합해 탄생한 칠리 블렌드 컴파운드 기술로 우수한 그립력과 제동 성능을 완성했다. 최적의 배수 성능을 갖춘 오픈 숄더 그루브의 V자형 패턴과 자체 보강 효과로 더욱 견고한 C-블록 기술을 결합한 적응형 트레드 디자인은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날씨와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관련 연구팀들과 협력업체들이 해당 시스템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다.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M.Dev Studio’는 디지털 및 가상 환경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윈드리버社는 디지털 트윈 분야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SW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의 각종 핵심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 초기에서부터 평가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디지털 환경에서 실차 적용 시의 환경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차량의 각종 센서와 제어기 등을 다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올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완공하고, '산타원정대' 활동을 마쳤다. ‘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방을 개선해주는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후원사업이다.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의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32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외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은 프로덕트 매니저(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격증 공부와 프로젝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부보조금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어 항상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는 외조모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의 가정에 금호타이어는 적합한 공부방을 마련해주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산타원정대’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간식 파티를 여는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산타가 되어 선물 포장 작업과 카드를 작성하며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차량용 디퓨저 브랜드 그라스가 시크한 올블랙 디자인에 프랑스산 최고급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신제품 ‘그라스 레스떼렐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불스원 향기 연구소의 2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방향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그라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라스 레스떼렐 시그니처’는 시크한 올블랙 유리병과 메탈릭 외캡으로 포인트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라스의 시그니처 향인 블랙베리&체리를 적용하였으며, 세계적 명품 향수에 사용되는 원료를 함유해 향기가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랑스산 최고급 에센셜 오일 함유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로 높여 더 깊고 풍부한 향취를 느낄 수 있다. 발향 기간 역시 약 3개월 가량으로 은은하고 일정하게 지속된다. 이외에도 식물 베이스 에탄올을 사용해 인위적인 알콜향을 낮추고 편안한 향취를 구현해냈으며 폼알데히드, 메탄올, 글리옥살 등 환경호르몬 7종 무첨가로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그라스 레스떼렐 시그니처’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불스원몰’과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불스원 에어케어 신진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한국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돌핀’ 시스템온칩(So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oC는 콘티넨탈의 고성능 스마트 콕핏 고성능 컴퓨터(HPC)에 적용되어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클러스터에 최상의 시스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콘티넨탈은 오는 2024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이번 파트너십의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쳐/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텔레칩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게 되면서, 고객 주문 접수부터 생산까지 18개월 이내에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오토모티브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콘티넨탈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ISO26262, TISAX 및 ASPICE 등 주요 국제 표준을 획득한 텔레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스마트 콕핏은 물론 E/E 아키텍처를 포함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콘티넨탈은 도로부터 클라우드 환경까지 포함하는 차량 생태계 구현을 위한 추가 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바로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2024년 CES에서 공개한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ES는 최근 산업 간 융합·혁신 기조와 맞물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의 신기술 각축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 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 전동화, 램프, 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고객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먼저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과 전라북도 완주군청에 이웃사랑 성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 관계자들은 이날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을 방문해 글로벌인재육성사업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 관계자들도 전라북도 완주군청을 찾아 희망복지 성금 1000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성금은 완주군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시높시스(Synopsys)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검증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업계 최고 수준인 시높시스의 가상 전자제어장치(vECU)용 가상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콘티넨탈의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이하 CAEdge)’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기술을 구현한다. 질 마비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검증 작업을 병행하는 동시에 언제나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시높시스와 콘티넨탈의 기술력이 만나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AEdge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파트너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환경을 토대로 보다 빠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CAEdge의 모듈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