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1~9월 글로벌 시장에 완성차 21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포르쉐는 올해 판매의 35.2%(7만4803대)를 전동화 차량으로 채웠다. 순수 전기차는 23.1%(4만909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1%(2만5714대)를 각각 차지했다. 회사측은 전체 판매대수는 줄엇지만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전동화 전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및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르쉐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최근 IAA에서 신형 911 터보 S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했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미디어와 잠재고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만4446대를 인도했다. 해외 신흥 시장에선 3% 신장한 4만3090대 판매고를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판매는 26% 급감한 3만2195대에 그쳤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5만2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차세대 DB 혈통을 이어나갈 DB12 S를 출시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DB12 S는 운전자 중심의 짜릿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DB12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더 강력해진 성능과 울트라 럭셔리 요소를 버무려 기본 모델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S’ 전용 인테리어 소재가 더해져 슈퍼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B12 S는 애스턴마틴 DBX S와 밴티지 S를 비롯해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버전을 상징하는 ‘S’ 라인업의 가장 최신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은 1953년 DB3S 로드 레이서를 시작으로 줄곧 기본 모델의 고성능 버전에 ‘S’ 뱃지를 부착했다. 2000년 대 모델인 뱅퀴시 S 1세대(2004)와 2세대(2016)부터 밴티지 S V8 기통(2011) 및 V12 기통(2013), 4인승 고성능 스포츠 세단 라피드 S(2013)까지 ‘S’ 라인업은 애스턴마틴의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활약해 왔다. 애스턴마틴 DB12 S에는 한층 더 강력해진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5시리즈 등 브랜드 주요 모델을 협찬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1980년대 사랑받았던 BMW 올드카와 현재의 인기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당시에도 프리미엄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었던 5시리즈(E34)에서 오늘날의 인기 모델 ‘M5’로 이어지는 영상 전환을 통해, 5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조명하고 시간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BMW만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가요제 인기상 수상자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는 1980년대 한국 고객과 함께했던 3시리즈(E30)와 2025년을 함께하는 BMW M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가 차례로 등장해 음악을 매개로 한 세대의 연결을 보여주는 동시에 차량 특유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과 9일 MBC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놀면뭐하니 공식 유튜브)을 통해 공개된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번외편 로드트립 콘텐츠 <행님 뭐하니?>에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뉴 iX’와 프리미엄 대형 SAV ‘X7’을 지원했다. 출연자들이 차량과 떠나는 여행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MINI 코리아가 11월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MINI 유나이티드’ 티켓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MINI 유나이티드(MINI United)’는 MINI를 사랑하는 오너와 팬들이 브랜드 특유의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MINI만의 대표적인 축제다.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문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깊은 유대가 어우러져 MINI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진행된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출정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로 자리를 옮겨 차량 전시, 현장 시승, 플리마켓, 뮤직 페스티벌,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MINI 코리아가 걸어온 20년의 발자취와 MINI 오너 커뮤니티가 함께 쌓아온 독보적인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5 MINI 유나이티드 티켓은 MINI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INI 밴티지(MINI Vantage)’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프로골퍼 김재희(24.SK텔레콤)와 후원 협약 및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 29일 구리전시장에서 공식 앰배서더로 새롭게 선정된 김재희 프로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차량 전달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김재희 프로는 2026년 말까지 HS효성더클래스의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행사 참여와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S효성더클래스는 김재희 프로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E’ 차량을 지원한다. 김재희 프로는 2019년 KLPGA에 입회한 후 2020년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으며, 2024년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4시즌 총 상금 4억5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김재희 프로의 우승을 향한 도전 정신과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열정을 높게 사 이번 후원을 결정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객의 반려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베일리(Spectre Bailey)’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펙터 베일리는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오랜 고객 부부를 위해 단 한 대만 제작된 맞춤형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고객의 반려견인 래브라도-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베일리’와 함께한 행복한 삶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차량 내외관 곳곳에 베일리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프들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이 모델은 오직 초청 고객만을 위한 맞춤 제작 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 뉴욕을 통해 탄생했다. 차량 외관에는 롤스로이스 도장 전문가들이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투톤 마감이 적용됐다. 차체의 주요 색상은 베일리의 귀에 드리운 부드러운 털빛에서 영감을 얻은 따스한 노란빛의 ‘크리스털 퓨전 오버 뷰티풀 베일리(Crystal Fusion over Beautiful Bailey)’로 마감됐으며, 차량 상부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조가 은은하게 변화하는 크리스털 퓨전으로 마감되어 고유한 깊이를 더한다. 또한 차체 측면을 따라 흐르는 로즈 골드 코치라인에는 수작업으로 그린 베일리의 발자국이 섬세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2025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에 들어갈 양산형 섀시와 핵심부품을 공개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HEV/PHEV), 그리고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모두 아우르는 페라리의 ‘멀티 에너지 전략’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이다. 새로운 페라리 일레트리카(Ferrari Elettrica)는 최첨단 기술에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모든 페라리 모델들의 특징인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새로운 페라리 일레트리카는 오직 페라리만이 가능한 독보적인 성능과 특별함을 완성했다고 획사 측은 설명했다. 이 차는 전동화 기술 연구에 대한 오랜 여정의 결실이다. 페라리의 전동화 기술 연구는 2009년 포뮬러 1 레이스카에서 파생된 최초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0년 599 HY-KERS 프로토타입부터 2013년 라페라리, 그리고 페라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와 296 GTB를 거쳐 최근 공개된 849 테스타로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한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력을 축적하고 완성해왔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나이트 에디션(Night Edition)’ 출시를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이태원 ‘모드127’에서 브랜드 팝업 ‘스튜디오 블랙(Studio Black)’을 오픈한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나이트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대형, 준대형 모델인 S-클래스, GLS, GLE 및 GLE 쿠페에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와 AMG라인을 적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에디션 모델이다.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100대),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 (40대), △GLE 450 4MATIC AMG 라인 (77대),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 (50대)이 한정 출시됐으며,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S-클래스 외 3개 SUV 모델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스튜디오 블랙’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팝업 공간으로, 나이트 에디션 4종 전 모델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에디션 모델이 지닌 우아함과 강렬함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연결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특별한 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수치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9069대를 판매, 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6904대, BMW 6610대, 아우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등이다. 또한 토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등이 판매됐다. 이밖에 캐딜락 97대, 링컨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 35대, 마세라티 31대, GMC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 4대 등이 신규등록됐다. 9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Y(7383대)다. 메르세데스-벤츠 E200(1981대), BMW 520(153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2218대(37.2%), 2000㏄ 이상~3000㏄ 미만 6570대(20.0%), 3000~4000㏄ 69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5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3시리즈 출시 50주년 기념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1975년 처음 출시된 BMW 3시리즈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브랜드를 넘어 동급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 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이어왔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단일 모델로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지금까지도 최초이자 유일하다. BMW 3시리즈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과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며,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해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갖춘 특별 한정 에디션이다. 외관은 무광의 깊이감이 돋보이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