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 제품 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인공지능이 품질 정확도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어쿠스틱(Acoustic) AI 기반 검사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AI는 소리를 매개체로 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신기술이다. 최근 부상한 생성형 AI가 언어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내놓는 것과 구별된다. 제조업 분야에선 아직 적용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술이다. 어쿠스틱 AI는 특정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알고리즘 개발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 왔으며 품질관리에 특화된 생산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AI 검사시스템을 다른 부품 공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동장치 등 움직임에 따라 필연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부품들이 우선 대상이다. 현대모비스 DT추진실장 최낙현 상무는 “자동차 분야는 물론 글
[오토모닝 기획PR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글로벌 부품 업체들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술선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SW와 HW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대표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이끌어갈 1등 제품군을 키워 나가겠다는 것. 현대모비스의 미래를 짊어질 대표 분야는 바로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이 최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위치한 그룹의 연구 개발 센터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 행사를 열고, 차별화된 혁신을 바탕으로 타이어, 커넥티드 솔루션 및 고분자 복합 솔루션 분야 등 여러 비즈니스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전략을 선보였다. 18일 미쉐린에 따르면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전략에 대한 진행 상황과 2030년까지의 ‘완전히 지속가능한(All Sustainable)’ 비전, 2026년까지 새로운 중기 목표 설정, 그리고 그룹의 2030년 포부를 공유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미쉐린 그룹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타이어 사업과 비타이어 사업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미쉐린은 타이어 분야의 전문성인 복합소재 과학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성장을 창출하는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었으며, 경기의 변동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었다. 이브 샤뽀 미쉐린 그룹 제너럴 매니저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3년 동안의 긍정적인 성과에 대해 “미쉐린은 여러 위기에 걸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강력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움직이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가 11일 공개한 M.VICS 5.0은 이 같은 디지털 칵핏 기술이 총망라된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의 최신 버전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능이 포함된 M.VICS를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컨셉으로 발전시켜 왔다. 디지털 칵핏은 차량내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각종 주행정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외부와 통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야다. 이번에 선보인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라는 제품개발 모토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는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넓은 전면부 전체를 경계가 없는 하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가 버핑 작업 없이도 단 3분만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습식코팅제 ‘아쿠아코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루나틱폴리시 아쿠아코트’는 오랜 시간 디테일링 작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계절이나 날씨에도 관계없이 빠른 시간 안에 완벽한 코팅층을 형성하는 초스피드 세차솔루션 아이템이다. 특히 시간 소요가 많고 체력 소모가 심한 드라잉과 버핑 작업 없이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세차 후에 코팅 용액을 즉시 도장면에 분사 후 가볍게 씻어내기만 하면 되는 초간편 타입으로 3분컷 코팅이 가능하며, 간단하지만 클리어 층을 보호하는 탄탄한 코팅막을 형성하여 차량 본연의 깊고 빛나는 광택감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동급 최강의 희석 비율을 제공해 최고의 가성비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 무려 1:300의 비율로 희석이 가능한 고농축 습식코팅제로 제품 1병당 최대 150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잦은 세차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코팅 유지 내구성을 제공해 최대 30일 동안 탄탄한 코팅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부드러운 슬릭감의 이지 드라잉이 가능해 부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이하 TTC)’에 참가한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컨셉을 ‘Passion in Innovation & Progress–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한 타이어 기술의 혁신과 진화’로 표현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등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정성과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여름용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의 패밀리 제품과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S 및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및 글로벌시장에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자 KETC(금호타이어 유럽 연구소)에서 4년(2021~2024)의 개발기간을 거쳐 초고성능 스포츠 퍼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의 아시아태평양-인도-중국(BSAPIC) 법인이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협력해 가상 모터스포츠 레이싱 게임 대회인 '브리지스톤 라이벌스: 정상을 향한 레이스'를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세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비디오 게임 중 하나인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타이어 제조업체가 되었으며, 레이싱 게임 참가자들은 최신 레이싱 시리즈 게임 속에서 상징적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를 하코네 그랑프리 트랙에서 몰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을 펼치게 된다. 20일부터 7월11일까지 일정 자격을 획득한 레이서들이 '브리지스톤 라이벌스: 정상을 향한 레이스'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게임 속에서 브리지스톤 레이싱 수트 아이템을 잠금 해제하고, 가장 빠른 서킷 주행 기록을 세우면 미화 최대 1000달러 상당의 매력적인 우승 상품을 획득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게임 속에서 레이서들은 후지산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건설된 하코네 그랑프리 서킷을 달리게 된다. 하코네 그랑프리 서킷은 모든 레벨의 레이싱이 진행될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메카다. 이 서킷은 아시노코 호수와 아름다운 일본 시골에 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과 향후 출시될 SUV 모델 2종에 사용될 고전압 헤어핀(HVH) 전기모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체결한 계약은 차량의 맞춤형 고정자(stator) 및 회전자(rotor) 부품으로 구성된 보그워너의 첨단 오일 냉각 800 볼트(V) 전기모터 시스템을 포함하며,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그워너의 HVH220 전기모터는 높은 출력과 토크 밀도, 뛰어난 효율성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는 “샤오펑과 함께 전기모터 사업을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그워너는 HVH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고객의 미래 SUV 모델 2종에 대해 최대의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특허받은 고전압 헤어핀 권선 기술이 적용된 고전압 HVH220 전기모터는 800V 추진 시스템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해당 모터 솔루션은 고정자 외경이 200mm이며, 영구 자석 회전자와 독자적인 고정자 단열 강화 기술을 통합하여 탁월한 내구성 및 신뢰성을 보장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파인디지털이 자사 최초로 클라우드(CLOUD)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파인뷰 X550 CLOUD’의 예약판매를 27일부터 실시한다. 파인뷰 X550 CLOUD는 이벤트 발생 시 영상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파인뷰 CLOUD’ 기능으로 손실 없이 안전하게 영상을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다. 파인뷰 CLOUD를 통해 주행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영상 확인 및 다운로드, 블랙박스 주요 기능 설정 변경 등 블랙박스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원격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Built-in GPS로 차량 내부 배선을 정리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차량의 이동 속도와 위치 주행 시간까지 더 정확하게 측정한다. 외장 GPS 추가 구입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운전 도우미, ADAS PLUS 등의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Built-in Wi-Fi를 최초 1회 연결 완료 시 번거로운 추가 연결 과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동해 준다. 제품은 강력한 화질 관련 기능도 탑재했다. 전∙후방 QHD 극초고화질로 생생한 영상을 기록하고, 전∙후방 HDR 기능을 적용해 역광, 야간, 터널, 주차장 진∙출입 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전동화 핵심 기술에 기반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2024년 생물대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모여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을 말한다. 이날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뜻을 모아 자원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탐사활동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개 분야(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에 걸친 생물대탐사 활동, 미호강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학과 교수, 환경부 자연생태조사 전문위원, 환경생태 전문자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직원들과 동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간 미호강 일대 미르숲을 생태숲으로 조성해 2022년 진천군에 기부했다. 2013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