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수장으로 한국인 최초로 당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조성환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20년 이상의 이사회 활동, 국제표준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ISO 회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금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ISO 회장에 당선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내년에 현(現) ISO 회장,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오는 2024년에 IS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ISO 정회원 123개국(한국·중국 제외)을 대상으로 표준협력 우호관계 국가의 지지를 우선 확보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외교부, 현대모비스·코트라(KOTRA)·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Dual Type Rear Wheel Steering System)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의 우수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페이스 프로그램(Pace Program)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지시간 19일 북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NAIAS)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2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NAIAS)의 일환으로 페이스 프로그램 시상식이 열렸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양산부문인 페이스 어워드(Pace Award)와 선행부문인 페이스 파일럿(Pace Pilot)의 총 2가지 분야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이 중 페이스 파일럿을 최종 수상했다. 선행기술 분야에서 수상한 기업은 아시아 부품사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은 약 2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대형 세단이나 SUV, 고성능차나 전기차에 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이 75억 유로를 넘어서면서 원화 기준 10조원대에 처음으로 접어들었다.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16일 셰플러 그룹이 2022년 상반기 75억 4,800만 유로(약 10조 1,6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1% (이하 고정환율 기준) 증가했다고 밝혔다. 2/4분기 매출은 37억9000만 유로(약 5조10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해 1/4분기에 비해 성장폭이 커졌다. 올해 상반기 셰플러는 반도체 등 완성차 부품 공급망 이슈 여파로 오토모티브 테크노로지 사업부의 매출이 0.8% 소폭 감소했으나, E-모빌리티, 섀시 시스템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제품군 출시하면서 각각 13%, 1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3.2%, 산업기계 사업부는 10%대로 성장하면서 그룹의 전체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산업기계 사업부는 산업 유통 및 산업 자동화 부문 클러스터 물량 증가로 유럽과 아태지역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기간 중 20억6500만 유로(약 2조 7,815억원)의 매출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이 13일부터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2022에서 전기 액슬용 정비 키트인 셰플러 E-Axle Repsystem-G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3일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이번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서 “Your business is our focus” 라는 슬로건 아래 내연기관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비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셰플러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E-Axle RepSystem-G’는 현재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전기 액슬을 완전히 교체하는 대신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비 솔루션으로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셰플러는 ‘E-Axle RepSystem-G’을 비롯한 차세대 정비 솔루션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Innovation Award’(기술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셰플러는 800V 3in1 전기 액슬을 비롯, 최신 트리피니티(TriFinity) 휠
[오토모닝 PR]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차 분야 기술 경쟁 과정에서 중소 규모 협력사들이 기술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 특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약 300여건으로, 협력사와의 공동 출원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자체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0년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금액은 300억원을 넘었으며,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000여건에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 투표는 올해 7월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46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태양 빛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의미를 지닌 쏠라이트(SOLITE)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로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79년 창립 이래 다양한 기술 특허를 취득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53종, 768품목까지 확대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리는 ‘북미 오토쇼(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3일간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 악셀 마슈카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디트로이트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오토쇼라는 의미에 더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북미 오토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양산 가능한 미래차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게 전동화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통합 샤시플랫폼(eCCPM; electric Complete Chass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의 제10기 에버그린 봉사단이 ‘함께하는사랑밭’의 다문화가정 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봉사활동과 학용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하는사랑밭 운영 인천문화센터는 다문화 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 차상위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에버그린 봉사단은 지난 8월20일, 8월27일, 9월3일 총 3회에 걸쳐 ‘함께하는사랑밭’에서 운영 중인 인천문화센터를 방문, 내부 프로그램에 따라 3팀으로 나뉘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동용 좌식 테이블 6개와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인천문화센터’ 봉사팀은 아이들과 피구와 물풍선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그림책 도서관’ 봉사팀은 마술공연뿐만 아니라 빅 북(Big book) 리딩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책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자신감 트레이닝과 같은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시도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과 수건 돌리기와 같은 실내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한 단원은 “상대적으로 교육 및 문화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핵심 성과와 방향성에 대해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책임있는 변화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변화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를 ESG Highlight로 구성해 부각했다. 먼저 책임있는 변화를 위해 전사 ESG 경영협의체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사 ESG 경영협의체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활동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트랜시스는 20년부터 ESG 전담조직과 전사 ESG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변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통한 마인드 제고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공급망 ESG 평가대상을 21년도 15개 협력사에서 22년도 91개사로 확대 시행하고, 적극적인 개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를 위해서 2040년 RE100 달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자금을 원활히 조달,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다.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에 나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