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서 특별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부산 북구 전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 E 200 AMG Line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그간 한성모터스가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롯데백화점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차량 상담과 함께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4일(화)에는 롯데백화점 VIP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한성모터스 고객을 위한 원데이 컬처 클래스가 진행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마련된 이번 클래스는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프트도 제공된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 전시는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모델을 직접 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 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 일부 모델의 배터리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테슬라의 국내 중고차 시장 주력 유통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시세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3의 평균 시세는 7월 3847만원을 보이다 8월 3771만원, 9월 3729만원으로 시세가 각각 전월 대비 2.0%, 1.1% 하락했다. 모델Y는 역시 같은 기간 4918만원, 4825만원, 4789만원으로 1.9%,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세 하락에는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충전 제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갑자기 시스템이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이른바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는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관련 모델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문제가 화두가 된 8월을 기점으로 시세 약세가 두드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타이어 생산 전반에서 재생 및 재활용 소재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콘티넨탈 타이어의 전체 원료 중 재생 및 재활용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6%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 2~3%포인트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티넨탈은 향후 5년 이내인 2030년까지 이 비율을 최소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특히 천연고무와 수지 등 타이어의 품질과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를 보다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 생산에 최대 100여 종의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타이어별로 최대 20가지의 맞춤형 고무 컴파운드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컴파운드에는 점차 더 많은 비율의 재활용 첨가제와 보조 원료가 활용되고 있으며, 순환형 수지도 함께 적용돼 고무의 탄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킨다. 호르헤 알메이다 콘티넨탈타이어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콘티넨탈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명확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합성고무나, 식물성 오일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1~9월 글로벌 시장에 완성차 21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포르쉐는 올해 판매의 35.2%(7만4803대)를 전동화 차량으로 채웠다. 순수 전기차는 23.1%(4만909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1%(2만5714대)를 각각 차지했다. 회사측은 전체 판매대수는 줄엇지만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전동화 전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및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르쉐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최근 IAA에서 신형 911 터보 S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했고,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미디어와 잠재고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만4446대를 인도했다. 해외 신흥 시장에선 3% 신장한 4만3090대 판매고를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판매는 26% 급감한 3만2195대에 그쳤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5만2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인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Goavve-Geabbil》展이 10월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6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고자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대규모 전시장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 2021년 아니카 이(Anicka Yi),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2023년 엘 아나추이(El Anatsui), 2024년 이미래(Mire Lee)에 이어 올해는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가 열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8~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중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올해 예정된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클래스에서 경쟁을 펼친다. FIA TCR 월드투어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 투어링카 경주다. TCR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FIA TCR 월드 투어에서 2번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는 카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관한 자동차 문화 축제다. 지난 2012년 이후 약 13년만에 한국에서 펼쳐진 이번 F1카 주행 이벤트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참여해 ‘메르세데스-AMG F1 W13 E 퍼포먼스’ 머신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메르세데스-AMG의 공식 워크스 팀(Works Team)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드라이버·컨스트럭터 더블 챔피언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사상 최초 8년 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기록하며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 헤드라이너로 나선 ‘발테리 보타스’는 F1 그랑프리에서 총 10승, 20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하고 67회나 포디움에 오른 베테랑 드라이버로, 현재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클래식카협회가 코엑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래식카 전시 및 문화행사 공동 기획과 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클래식카 보존·연구 및 자료 발굴을 통한 가치 확산 등 다방면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클래식카협회(KCCA)는 세계클래식카연맹(FIVA)의 공식 회원국으로 승인된 국내 유일 단체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한국 클래식카 문화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전시, 보존, 복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클래식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넓어지고, 상호간 연구 및 자료 공유를 통해 전시·보존·복원 등 다방면의 협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현 코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의 클래식카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고도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역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색다른 볼거리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차세대 DB 혈통을 이어나갈 DB12 S를 출시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DB12 S는 운전자 중심의 짜릿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DB12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더 강력해진 성능과 울트라 럭셔리 요소를 버무려 기본 모델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S’ 전용 인테리어 소재가 더해져 슈퍼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B12 S는 애스턴마틴 DBX S와 밴티지 S를 비롯해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버전을 상징하는 ‘S’ 라인업의 가장 최신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은 1953년 DB3S 로드 레이서를 시작으로 줄곧 기본 모델의 고성능 버전에 ‘S’ 뱃지를 부착했다. 2000년 대 모델인 뱅퀴시 S 1세대(2004)와 2세대(2016)부터 밴티지 S V8 기통(2011) 및 V12 기통(2013), 4인승 고성능 스포츠 세단 라피드 S(2013)까지 ‘S’ 라인업은 애스턴마틴의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활약해 왔다. 애스턴마틴 DB12 S에는 한층 더 강력해진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