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전세계 76만3639대(전년 대비 1.9%↓) 판매 △매출액 26조5198억원(3.8%↑) △영업이익 2조8813억원(0.6%↑) △경상이익 3조2319억원(2.8%↓) △당기순이익 2조2679억원(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 등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아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상품성과 향상된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 12만5191대(전년 대비 6.7%↓) △해외 63만8502대(0.8%↓) △글로벌 시장 76만3693대(1.9%↓) 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EV3, K8 상품성 개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키오 토요다 회장과 기쁘게 행사를 준비…서로 레이싱에 진심이며 함께 해 영광이다. (정의선 회장)" "정의선 회장과 최초 논의 후 10개월만에 행사를 개최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두고두고 남을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2024년 10월27일 그리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 그곳에서는 경쟁을 벗어나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맺어진 정의선 회장과 아키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영화 같은 꿈의 장면을 만들고 있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WRC용 경주차인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을 직접 운전하면서 드리프트를 뽐냈다. 흰연기를 내뿜으면서 야리스는 수 차례의 도넛 주행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쳤다. 차에 내려 헬멧을 벗자 모든 관중이 환호했다. 동승석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타고 있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며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진심 어린 열정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현대차는 27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 확대를 위해 토요타와 함께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상용차 전시 행사 ‘현대 빅 타운’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프로, ST1, 수소전기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 15종을 전시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상용차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상용차 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화물 창업 아카데미’ △상용차(ST1·파비스·엑시언트)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현대차 A/S 전문가의 주요 트럭 차종(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유지·보수 교육 '트럭 셀프 케어 클래스’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 라인업이 그려진 축구 골대에 공을 차 점수를 얻는 ‘빅타운 축구 게임’ △높은 천장을 가진 ST1 특장 하이탑 모델 적재함 안에서 사진을 찍는 ‘특장 하이탑 인생네컷’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수소 전기 에어볼 게임’ 등을 구성했다. 서울랜드 입장권 구매 고객은 행사에 참석 가능하며 현대차는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어 선물 추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브랜드로 24일부터 27일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 관람객들을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행사장 내 마련된 10번 홀 티 박스 옆 부스에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을 운영한다. 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은 대회 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도슨트의 설명으로 뱅앤올룹슨 브랜드 및 제네시스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 소개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 버추얼 베뉴 라이브를 체험하는 모습, 소감을 필수 해시태그(#제네시스뱅앤올룹슨 #GENESIS #BangOlufsen #제네시스챔피언십버추얼베뉴체험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프리미엄 골프 우산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로고가 각인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90에는 제네시스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 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000만불을 달성했으며, 미국 대선에 대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3분기 실적이 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9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089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 △경상이익 4조3697억원 △당기순이익 3조205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진단 및 과감한 혁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롤링랩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배터리를 탑재하는 EV는 무겁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깨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외골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은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엑스포인 DIFA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M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GM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고 커리어 컨설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한국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팀으로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DIFA에 참가한 GM은 이번 DIFA2024에서 GM의 미래 성장전략을 이끌고 있는 한국연구개발법인을 통해 참가했다.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는 ‘제품 쇼케이스 존’과 GM의 120년 역사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 및 크루즈 존’, 학생 방문객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와 통합돼 글로벌 대회로 진행된다. 올시즌 21번째 KPGA 주관 대회인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시 연수구)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년도 우승자인 박상현과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니콜라이 호이고르, 파블로 라라사발 등 KPGA 투어, PGA투어, DP월드투어 소속 총 120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총 상금은 400만 달러로 국내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 및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최상위 기록 KPGA 선수에게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 대회부터는 홀인원 부상도 확대됐다. 8번 홀에서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