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가성비 높은 중저가 중고차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시세도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천만원대 중저가 중고차의 12월 시세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반면, 신차급 및 고가 중고차 시세는 하락할 전망이다. 12월 1천만원대 주요 국산 중고차 모델로는 △기아 올 뉴 쏘렌토(전월比 0.9%↑) △기아 더 뉴 K5 2세대(0.5%)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0.4%)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0%) △기아 스포티지 4세대(0%) 등 ‘가성비’ 차로 꼽히는 차량이 주를 이룬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1천만원대 모델들은 신차 출고가 대비 절반 이상의 감가가 이뤄져 가성비가 높은 모델로 평가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 영향으로 중저가 모델 선호가 높아지며 12월 시세 방어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가의 신차급 중고차는 경기 불황 및 지난 3분기부터 진행되는 자동차 제조사의 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엔카 이용 딜러 전용 모바일 앱 ‘엔카파트너’를 오픈했다. 엔카닷컴은 국내 딜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서 현업에 있는 딜러들이 원활하고 편리하게 차량 매입과 판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딜러 전용 앱 ‘엔카파트너’를 선보였다. 그 동안 여러 채널로 운영됐던 딜러(매입, 판매) 대상 앱들을 통합해, 엔카 이용 딜러들이 한 채널에서 차량 세일즈 관리를 보다 종합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엔카파트너는 △판매 관리 정보 확인 및 수정 △판매 현황 △엔카진단 예약 기능을 비롯해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통한 차량 매입 기능(엔카 비교견적 제휴 딜러 대상) 등을 지원한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매물이 광고 및 거래되는 1위 중고차 마켓플레이스로, 현재 엔카 이용 딜러는 국내 자동차매매업 종사자(23년 6월 국토교통부 출처)의 약 70%에 달한다. ‘엔카파트너’를 통해 현업에 바쁜 딜러들에게 종합적인 세일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상생에 기여함은 물론 엔카닷컴 딜러와 고객의 소통 창구를 이원화하여 각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차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감면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이 14%, ‘친환경성’이 10.7%로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 가격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싸지만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들고 각종 혜택까지도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높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46.2%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높은 구매 가격’이 구매를 주저하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26.9%가 전기차 대비 부족한 구매 혜택(보조금 등)을 꼽는 것으로 보아 역시 하이브리드차 구매 시 ‘경제성’이 주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동일 모델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의 적정 가격 차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9%가 ‘내연기관차 대비 30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3년 1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1월부터는 연말 신차 프로모션,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돌입하는 시즌이다. 이 달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07% 하락했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6%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1천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경차와 가성비가 좋은 준중형, 중형 세단은 미세하게 시세가 상승했다. 연말이 가까워지며 신차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시세가 대부분 하락했지만, 이 달 기아 모닝 어반 프레스티지는 0.16%,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15% 미세하게 상승해 큰 시세 변동이 없이 가격 방어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최근 경차 가격이 높아지면서 ‘가성비차’, ‘생애 첫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국산 중에서는 △현대 아이오닉6 -4.9% △기아 쏘울 EV -4.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 C40 리차지 -8.4% △르노 조에 -8.1% △푸조 e-DS3 크로스백 -5.5% △벤츠 EQE V295 -4.7% △BMW i4 -4.7% △테슬라 모델3 -2.4% 등의 시세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휘발유 모델은 -1.2%, 경유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0.8%, LPG 모델은 -0.6% 등의 하락세를 보였다. 중고차는 특성상 평균 매달 1% 안팎의 감가가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 반면, 중고 전기차는 중고차 평균 감가 이상으로 감가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 전기차 시세는 하반기 들어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보합(-0.2%) 수준이던 중고 전기차 평균 하락률은 8월 -0.9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제17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장려상을 포함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제17회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차량점검, 상태점검, 가치평가 등 3가지 종목에서 공정한 기술 경쟁을 통해 평가사의 기술 수준 및 진단∙평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중고차 거래 시 차량의 성능 및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정확한 가격을 산정해 중고차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 오토플러스는 이번 대회에 중고차 판매, 매입, 차량 시세 산출 부서에서 총 10명의 직원이 출전하여 대상과 장려상, 그리고 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지점에서 중고차 품질 검사를 담당하는 김윤빈 대리가 대상을 상용차 특판지점의 최진영 차장은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회사는 단체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추고자, 자동차 진단 관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제조사들의 프로모션 영향으로 신차를 실제 구매하는 가격이 낮아지면서, 사용 기간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 매물 역시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차급 중고차 시세가 전월보다 최대 6%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가격이 하락한 주요 신차급 중고차 모델을 살펴보면, 국산 중에서는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6.4%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4.2% △KG 토레스 -3.1% △르노 더 뉴 QM6 부분변경 모델 -1.4% △현대 그랜저(GN7) -2.0% △기아 카니발 4세대 -1.4% 등을 보였다. 수입 모델 중에서는 △BMW 5시리즈(G30) -3.4% △벤츠 C클래스 W206 -2.1% 등으로 나타났다. ‘신차급 중고차’란 출고 2년 미만, 주행거리 2만km 미만으로 신차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매물을 뜻한다. 신차 대비 수백만원 낮아진 가격에 신차나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잔고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제조사 보증도 상당 부분 남아있다는 장점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이어지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올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에 성공했다. 케이카는 2023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28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9% 상승했다. 매출 증대는 재고 포트폴리오를 가성비 차량 위주에서 판매 단가가 높은 차량으로 확대하며 평균판매가가 상승한 결과다. 20%에 육박했던 중고차 할부 금리가 지난 8월 7%대로 낮아지며 할부 금융을 통해 고가 차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 케이카 3분기 주요 판매 차량을 살펴보면 △기아 올 뉴 모닝,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부터 △현대 그랜저 HG, 현대 그랜저 IG, 현대 쏘나타 DN8, 르노 SM6 등 ‘중∙대형차’ △기아 더 뉴 카니발 등 ‘RV’까지 다양한 차종 및 가격대로 구성됐다. 케이카 전체 소매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3분기 판매 비중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상승, 전분기 대비 2.6%p 하락했다. 3분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전기차 5종과 하이브리드 6종 모델의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시세 감가율이 전기차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세 데이터 분석 대상 모델은 2021년식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현대 더 뉴 싼타페, 기아 더 뉴 니로,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 7세대, 도요타 캠리 (XV70) 하이브리드 6개 모델과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메르세데스 벤츠 EQA 전기차 5개 모델이다. 대표 모델들의 9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시세 변동폭이 하이브리드 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의 9월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11% 하락한데 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평균 시세는 0.19%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시세 변동이 적었다. 먼저 각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매 월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해 변동이 극히 적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모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높은 연비와 함께 충전 걱정이 없는 하이브리드차가 전동화 과도기 모델로 수요가 집중되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천 3백만 건 돌파를 기념해 ‘엔카 앱 알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31일까지 엔카 앱 알림 서비스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차박용 캠핑랜턴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엔카 모바일 앱의 설정창에서 ‘알림설정’ 수신을 모두 동의 후 해당 화면을 캡처하고, 엔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캡처 이미지를 업로드해 인증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6일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당첨자 발표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엔카 앱은 22년 9월 중고차 업계 최초로 1000만 앱 다운로드를 달성한 후, 올해 빠르게 1천 3백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엔카닷컴은 누적 방문자수만 약 22억이 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연간 120만대의 압도적인 매물과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앱은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해 국민 5명 중 1명이 다운로드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한국 대표 중고차 앱으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