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첫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전략적 실천과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활동을 중심으로 총 70여 개의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는 100회 이상 부서 간 워크세션과 외부 이해관계자 협의가 병행됐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전동화 로드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중심으로 제품뿐 아니라 제조·물류·에너지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 중이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최초로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완성했으며 레부엘토는 아벤타도르 대비 CO₂ 배출을 약 30%, 우루스 SE는 우루스 퍼포만테 대비 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 파트너팀 레이싱 스피릿 오브 레만(RSL)이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팀 역사상 첫 포디움을 기록했다. RSL은 일요일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데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2025 시즌 WEC에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거둔 첫 번째 포디움 피니시로, 밴티지 GT3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RSL은 WEC 레벨에서 밴티지와 함께하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홈 히어로 에두아르도 바리첼로의 활약에 힘입어 주말 내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바리첼로는 F1 그랑프리 통산 13승을 기록한 루벤스 바리첼로의 아들로, 브라질 상파울루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WEC 데뷔전을 치른 미국 출신 앤서니 맥킨토시가 예선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하세 클로와 함께 운용하는 10번차를 하이퍼폴 세션에 진출시켰고, 바리첼로는 그 기세를 이어 LMGT3 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 레이스에서도 바리첼로는 세 차례에 걸쳐 인상적인 스틴트를 소화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시 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남천 전시장 내 익스클루시브 라운지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을 비수도권 최초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4일 공식 오픈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마이바흐 SL 680 로드쇼의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한성모터스는 한정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마이바흐 SL 680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 일정을 준비했다. 특히, 22일에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차량 언베일링 쇼와 함께 샴페인 타워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마이바흐 브랜드만의 품격과 럭셔리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가 차량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의 고유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남천 전시장에서 SL 전 라인업에 대해 상담 후 계약 및 출고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특별한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마이바흐 SL 680을 비수도권 최초로 경상권 고객들에게 가장 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Honda Cars KCC)를 신축 및 확장 이전하고 지난 14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워진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식사동) 46-31에 위치하며 KCC 모터스에서 운영한다. 고양 IC와는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주거 단지와도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인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약 3,194㎡(978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규모로 △지하 1층 서비스센터 △1층 고객 접수처 △2층 고객 라운지 △3층 판금 및 도장 워크샵 △4층 옥상 주차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10대의 워크베이를 도입해 중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루 최대 50대 수준의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고객 라운지의 경우 자녀 동반 고객을 배려한 키즈룸과 수유실, 안락한 휴식을 위한 개별 마사지룸 등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존 일산동구 백마로 521-2(풍동)에 위치한 건물은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5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를 오는 26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다.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장거리 주행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무상점검과 부품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캐딜락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여름철 실내 쾌적함을 좌우하는 에어컨 필터를 포함해 엔진오일,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액, 부동액,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타이어 등 총 8개 주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수리가 필요한 경우 8월30일까지 해당 부품에 대해 20% 할인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일요일을 제외(일부 토요일도 제외)한 1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신속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7월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비 예약 신청·수정·취소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정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캐딜락 고객은 클릭 한 번으로 기능 및 파손 수리 항목에 대해 쉽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가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터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역대급’ 전시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깊은 인상을 공유했다. 특히, 로터스 부스의 메인스탠드에 전시된 콘셉트카인 ‘Theory 1’은 로터스의 미래 비전을 수많은 굿우드 방문객에게 과시하며 브랜드의 미래를 과감하게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F1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로터스는 1965년 짐 클락과 함께 F1 챔피언에 오른 ‘로터스 타입 33’, 그리고 아일톤 세나의 첫 F1 우승의 주역 ‘로터스 97T’를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클래식 팀 로터스의 수장 클라이브 채프먼과 아일톤 세나의 수석 정비사이자 팀 매니저였던 크리스 디니지와 함께하는 특별 인터뷰 세션에 참여하며 전설의 순간을 추억했다. 특히 ‘팀 로터스’의 위대한 성취를 이끈 로터스 타입 25와 타입 49, 타입 78 등 전설적인 레이스카가 등장하며 오랜 F1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외에, 하이퍼카 에바이야와 하이퍼 GT 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 세계에서 모인 1000여명의 고객들이 아말피 해안에 모여 페라리의 새로운 2+ 쿠페 모델인 '페라리 아말피'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함께했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해안선을 가진 이탈리아 남부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포르토피노’, ‘로마’에 이어,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장소와 그 고유한 아름다움을 페라리의 정체성과 연결 짓기 위해 ‘아말피’라는 이름이 다시 한번 채택되었다. 페라리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는 “남부 이탈리아는 이미 수많은 페라리 카발케이드(페라리 오너들을 위한 그랜드 투어 행사)의 무대가 된 곳으로, 이곳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모델의 이름을 정할 때, 아말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이 아름다운 지역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페라리 아말피는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7월 1일, 아말피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구조물 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아말피 해안 고지대에 위치한 암벽에 페라리의 상징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서울 청계천 일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셰어'(WE: Share)의 일환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는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시설공단의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 활동인 '청계아띠'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무더위 속에서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다. 그룹의 CI색상인 시원한 청록색 컬러로 제작된 대형 그늘막은 청계천 시점부인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약 50m 구간에 설치됐다. 그늘막은 9월까지 운영되며, 사용된 원단은 가방이나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청계천 인근에 거처를 둔 이웃으로서, 또 이곳을 매일 오가는 시민으로서 그늘막이 더운 여름의 작은 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상용차 구매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보다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iM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타타대우판매㈜에서 개최된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상용차 구매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차량 제조와 판매, iM캐피탈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전국 단위의 영업망과 안정적인 차량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iM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iM캐피탈은 고객의 운행 패턴, 상환 능력 등을 반영한 유연한 금융 솔루션으로 단순한 금융 제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양사는 향후 디지털 채널 및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가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 및 하이퍼 GT 에메야(Emeya)의 전 라인업을 전격 개편하며 한국 시장에도 공식 출시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이라는 새로운 모델명 체계 도입이다. 동시에 로터스의 유산을 계승한 전설적인 트림명 ‘GT SE’와 ‘Sport SE’가 현대적인 이미지로 부활했다. 트림명 개선과 함께, 2026년형 모델은 기존 2025년형 대비 사양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에서는 가격이 2천만 원 이상 대폭 인하되거나 옵션 구성이 합리적으로 조정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로터스 전동화 모델들의 가격은 영국 본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일례로, 로터스의 유럽 주요 시장들인 영국, 프랑스 및 독일 현지와의 가격을 비교하면 엘레트라의 경우 최대 3천2백만원 가량 저렴하며, 에메야의 경우 최대 3천6백만원까지 더 저렴하다. 이번 2026년식 엘레트라 및 에메야 라인업의 트림 체계는 더욱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엘레트라는 △600 △600 GT SE △600 Sport SE △900 Sport △900 Sport Carbon 총 5가지 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