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채로운 실내디자인이 가능한 PBV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술이다. PBV 기반 플릿(Fleet)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는 내년부터 이 분야 승객안전 기술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에어백’과 에어백 하단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자립형(Self-Support) 동승석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술 모두 충돌이나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하거나 상해를 대폭 저감시킨다. 북미 등 까다로운 해외 선진시장의 각종 안전기준도 만족한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사고 시 0.03초 만에 팽창한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커튼에어백에 적용했다.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북미 교통안전국(NHTSA)의 이탈경감표준(FMVSS 226)도 충족하며 안전성을 확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수박 1만 통을 구매한다. 올해도 수박 구매를 이어갔다. 구매 비용만 2억여 원이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수박 대량 구매는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용 A/S부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협력사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A/S부품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부품 수요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이선우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피렐리가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연결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타이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피렐리의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는 정보 수집 및 전송 센서 탑재를 기반으로, 제3자 인증을 받은 첨단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피렐리의 오랜 혁신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출시는 피렐리가 보유한 타이어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두 가지 핵심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피렐리 사이버에 탑재된 센서 기반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의 유일한 접점인 타이어가 차량 제어 시스템인 ABS를 비롯해 ESP, 트랙션 컨트롤 등 차량 안전 시스템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서가 제공하는 정보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안전을 보장하며, 이와 같은 혁신 기술은 ‘파가니 유토피아’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타이어 신기술은 향상된 연결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피렐리는 화석 원료를 대체하는 신소재 도입 및 제3자 인증을 통한 원료의 출처와 추적성, 사용 용도 증빙 등과 관련한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인 셰플러코리아가 오는 9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는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출전할 한양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RACE’팀을 후원한다. 셰플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후원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한양대 RACE팀에 로드엔드 베어링 등 총 7종의 베어링 부품을 무상 지원했다. 특히 RACE팀의 성장성에 주목해 올해는 로드엔드 베어링뿐만 아니라 볼 베어링, 니들 베어링 등 제품 지원 품목을 늘렸으며, 기술 자문도 함께 제공해 지난해 대비 후원을 확대하였다. 이로써 RACE팀은 기존 자작자동차를 개량한 ‘TR-2’ 차량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자작자동차 대회 ‘FSAE Japan’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RACE 팀은 셰플러 베어링을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자동차 ‘TR-1’, ‘포르시티아’, ‘그리핀’ 등의 최적설계 조건에 맞게 성능을 개선해왔다. 로드엔드 베어링은 고정밀 회전운동으로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저마찰과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셰플러코리아는 추후 베어링 외에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이 최근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에 함께 참여해 유·무인 겸용 월면차(LTV·Lunar Terrain Vehicle)를 위한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미쉐린은 지난 2021년 ‘완전히 지속가능한(All Sustainable)’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지난 3년간 미쉐린 그룹의 혁신 역량을 총동원해 미쉐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형 타이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개발은 물론, 커넥티드 솔루션, 고분자 복합소재 기술, 3D 프린팅 기술 도입, 친환경 소재 타이어 등 가시적인 혁신 성과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쉐린의 기술혁신은 자동차용 타이어에 그치지 않고 달 탐사용 타이어 개발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쉐린은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하이퍼카에 타이어를 독점으로 공급하면서 참가 레이싱 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타이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는 하이퍼카들은 서킷에서 엄청난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타이어에 상당한 데미지를 가하게 된다. 미쉐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8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5일부터 한 달간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마제스티X SOLUS TA92, TA51, 크루젠 HP71, HP51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월14일까지 GS칼텍스X이마트 결합 모바일 상품권(4개 구매시)을 증정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www.kumhoti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금호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15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개최된다. 경품으로는 1위 금호타이어 최고급 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SOLUS TA92 4본(1명), 2등 미즈노 아이언 세트(1명), 3위 캘러웨이 페러다임 Ai스모크 드라이버(1명) 등을 제공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 공식 홈페이지(www.golfz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제스티X는 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고수 100인의 치열한 한판 승부,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됐다. 총 상금 1억7000만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예선부터 내로라하는 전국의 SW 인재들이 총출동했다. 4000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부상과 특전이 주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의 타이어 부문 세컨드 브랜드 ‘제너럴 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스포츠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제너럴 타이어는 1915년부터 100년 넘게 이어온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전문 타이어 브랜드로, 1987년 콘티넨탈이 인수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제품들로 안전성과 제품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초고성능 SUV에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너럴 타이어의 20인치 여름용 타이어 ‘그래버 HTS60(GRABBER HTS60)’이 출고 시 기본 장착된다. ‘그래버 HTS60’은 SUV 전용으로 출시된 타이어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거친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선보이며, 날씨나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 및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적용해 모든 주행 환경에서도 정교한 조향 반응과 최상의 퍼포먼스, 그리고 긴 타이어 수명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무대인 포뮬러원(F1) 레이싱카부터 엔트리 레벨 및 고급 세단, 패밀리카 등의 자동차 엔진오일로 사랑받는 모빌원™(Mobil 1™) 브랜드가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엑손모빌(ExxonMobil)의 대한민국 윤활유 사업법인 모빌코리아윤활유(주)(대표 로라은숙박, 조중래, 이하 모빌코리아)는 지난 1974년 최초의 자동차용 합성 엔진오일로 시작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한 모빌원의 50주년 기념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빌원의 주요 파트너십, 모터스포츠 활동, 브랜드 유산 및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특히 전설적인 F1 레이서였던 데이비드 쿨사드 전 맥라렌 카레이서가 모빌원 브랜드의 발자취와 기술적인 성과 및 가치를 소개한다. 올해 모터스포츠 시즌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리버리(livery) 시리즈와 레이싱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하이라이트도 포함됐다. 지난 50년 동안 최고의 품질과 성능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보호 및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의 혁신을 선도해온 모빌원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 모터스포츠 카레이서 및 일반 승용차 운전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 동안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약 3000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 중 30%는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 특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약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미래 기술 중에서도 전동화 분야가 특히 눈에 띈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 3000여건 중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만 950여건으로 30%가 넘는다. 특히 지난 2022년 친환경차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10건이었는데 지난해는 44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