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24일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경로당과 석봉동 노인회관에서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물품 전달식을 각각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운용 중인 전자제품 상당수의 노후화 또는 고장으로 인하여 겪는 불편함을 해소함과 더불어, 최신 전자제품 기증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덕암동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설치될 텔레비전, 양문형 냉장고, 노래방 기기 등 총 2천4백만 원 상당의 최신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회사는 석봉동 소재 노인회관을 대상으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최신 설비를 보유한 빨래방을 새롭게 조성하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의 전자제품을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인 경로당과 노인회관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증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지원을 신청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중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차량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에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 기아차 EV3 전기차 6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도 제공한다. 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4’에서 자사 브랜드 ‘쏠라이트’ 배터리 제품 전시를 성료했다.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및 마케팅/유통 기업 등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와 151개국 5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부스를 마련하고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 (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전시 부스는 쏠라이트의 BI 컬러인 레드를 행잉 배너와 부스 벽면의 사인 등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4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이 행사는 엠필즈 페스타로 불리며, 연중 직원들이 제안한 수백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골라 현장 투표로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제안된 아이템 가운데 6개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모빌리티 기술 분야 올해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780여개 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제안 내용을 총 결산하는 행사인 만큼 수상작 선정도 직원들이 직접 한다. 올해로 본선 무대에 오른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개별 발표 후 임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현장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국내는 물론 해외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자식 브레이크 구조 개선과 증강현실 HUD 실감성 향상 기술 등 2건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김은혜 연구원은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주변 동료들과 아이디어 관련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고품격 하이테크 매거진 '뮤(MiU)' 누적 발행 수가 60만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45호(겨울호)를 발행한 뮤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다. 연 4회, 계간(季刊) 형태로 발행된다. 지난 2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수용자 조사 기준에 따르면 뮤 열독자 수는 연 37만명이다. 뮤는 조현범 회장의 기술철학을 담은 매거진으로 첨단 기술·트렌드 등을 프리미엄 콘텐츠로 녹여내며 '하이테크 스토리텔링의 정수(精髓)'로 불린다. 특히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 분야를 가독성 좋게 풀어낸다는 평가다. 뮤는 실험실에 있는 과학자가 설명하는 기술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실제 업계 '혁신 설계자'로 불리는 조 회장은 뮤를 기획하며 단순 상업 잡지가 되는 점을 가장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뮤 발행담당은 "휘발성 강한 가십이 아닌, 최고 수준의 기술 콘텐츠를 담자는 것이 조 회장님의 기본 편집 방향"이라며 "레거시 미디어가 위축된다 하지만 고품질 프린트 매거진은 전보다 집중도·로열티가 오르는 반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45호는 △온도와 하이테크 관계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Gold)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영역에 대해 정책, 활동, 인증 등 종합적인 관리 현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으로 메달을 부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ESG 평가 결과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TISAX(독일 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정보보안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 제정 △협력사 ESG 역량강화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의 점진적인 내재화를 통해 대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공신력이 높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쿠프라의 고성능 SUV 포르멘토르 차량에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글로벌 유수 브랜드의 245/45 R18 규격에 해당하는 겨울용 타이어 제품을 장착하여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및 핸들링, 회전저항 등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눈길 주행 상황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및 짧은 제동 거리, 낮은 회전저항 성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수막현상 테스트에서는 가장 높은 회전 가속력으로 평가 타이어 중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겨울철 모든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2024 메리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했다. ‘산타원정대’ 활동은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실시하여 받고 싶은 선물을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금호타이어 산타원정대는 각각의 대상 어린이가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소원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감사해 you 소중한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라는 캠페인을 통해 일일 산타가 되어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매년 금호타이어는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특별 제작된 컨셉카 ‘지능형 차량(Intelligent Vehicle Experience Car)’을 통해 자동차와 운전자의 상호작용을 혁신하는 기술과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보인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지능형 차량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의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생체 인식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향후 3년에서 5년 내 양산 가능한 콘티넨탈의 솔루션은 생체 인식을 활용한 직관적, 비접촉식 차량 액세스를 중심으로 운전자와 차량 간의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량은 운전자가 탑승하기 전부터 얼굴 및 움직임의 특징을 분석해 사용자를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어 개방, 시동, 트렁크 열림 등 다양한 동작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도출한다. 또한, 차량 접근자가 무단 사용을 시도하거나 범죄 의도를 가진 경우 이를 식별해 도어를 잠금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 알림을 활성화하여 안전성을 강화한다. 클라우디오 롱고 콘티넨탈 선행연구기술 사업본부 총괄은 “생체 인식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차량이 사용자의 의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해주는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 ‘진동형 히트파이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품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라 불리는 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돼 있으며, 배터리셀 사이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춰준다.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발열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를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열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 전기차 충전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히트파이프는 두 물체 간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모양의 열전도체로 컴퓨터 CPU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냉각에도 사용되는 고방열(열 방출) 소재다. 특히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내부에서 냉매가 진동과 순환을 하면서 열을 고루 전달해,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 적용해도 중력에 의한 성능저하가 거의 없다.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 열전달 성능으로 과열된 배터리셀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이동시킨다. 차량용 배터리 냉각에 이를 적용하고, 양산 채비를 갖춘 것은 현대모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