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을 선임했다. 송상명 신임 본부장은 35년 이상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 왔으며, QM6 및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닛산 로그의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가나와현의 닛산 연구소에서 르노 측 담당자로서 CMF-CD3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했다. 송 본부장은 차량 및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비롯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의 기술 협력과 지원을 잘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 본부장은 1990년 부산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GM대우 등을 거쳐 2003년 르노코리아에 합류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를 새롭게 선보이고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는 2026년형으로 거듭나며 파워트레인을 ‘E-Tech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 2849만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처럼 듀얼 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기능을 갖추었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되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활용하는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특히 도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Wible Biz)'를 '기아 비즈(Kia Biz)'로 브랜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출시한 위블 비즈는 개인,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아 비즈는 기존의 위블 비즈와 동일한 서비스로 운영됨과 동시에 구독 가능한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이번 개편으로 기아 비즈가 별도의 브랜드에서 기아의 브랜드 체계로 전환되면서 '기아 플렉스'와 '기아 렌터카'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아의 모빌리티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차량 월 구독서비스 '기아 플렉스'는 차량 제품군과 운영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구독형 상품 'Lite 구독'을 출시해 선택지를 늘렸다. '기아 렌터카'는 국내 유일의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로 차량 상담부터 등록, 보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를 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MC20 첼로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를 선보였다.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로,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외장 색상부터 실내 소재, 마감 디테일까지 모든 요소를 맞춤화해 고객은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푸오리세리에는 크게 ‘푸오리세리에 코르세’와 푸오리세리에 푸투라 컬렉션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카탈로그’,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단 하나뿐인 모델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두 가지로 나뉜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은 전담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시작된다. 상담 후 주문을 접수하면 기존 도장 구역에서 수작업 도장을 위한 준비와 품질 검수가 이루어지며, 이번에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로 이동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도장을 거친다. 이를 마치면 세척, 로봇 도장 및 건조, 80°C에서의 이중소성 공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된다. 최첨단 도장을 수행하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비알레 치로 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3월 정우곤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을 선임했다. 정우곤 신임 본부장은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및 네트워크 개발 전문가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비롯해 FCA 및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지프, 알파 로메오 등의 브랜드 개발, 마케팅 전략,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정 본부장은 미국 UCLA에서 경제학과 동아시아 지역학을 전공하고, 로욜라 마리마운트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정우곤 본부장의 영입은 르노코리아의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그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루(Peru) 수도 리마(Lima) 초시카(Chosica)시에 위치한 FAME S.A.C(FA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ERCITO S.A.C, 페루 육군 조병창)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KGM은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렉스턴 등 차종 추가는 물론 오는 4월 페루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페루에 관용차용으로 무쏘 스포츠 4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물량을 2,000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페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2일 이후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경상남도 산청 등에 잇따르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산림복원 등을 위해 지원금 5억원을 조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수 일째 이어지는 경상도 지역의 산불로 인명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림 훼손 등까지 초래되고 있어 긴급 지원금 5억 원 조성을 결정했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및 산불로 소실된 피해지역의 산림복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추후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송두리째 잃은 산불 피해지역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더불어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빠른 시일 내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현장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금은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과 산불로 소실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도화동산 복원을 위해 사용됐다. 정영창 기자 jyc@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를 기념하며 4월 한달간 매 주말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행사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Q6 e-트론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새로운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시승행사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를 기념해, 4월 첫째 주 주말부터 4주간 주말마다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도산대로, 일산, 송도, 대전, 광주 등을 비롯한 8곳의 전시장에서는 카페 ‘섹션(section)’과 협업하여 ‘자연’을 테마로 ‘숲, 설, 흙, 물’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디저트와 커피 페어링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한 디저트 페어링과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경험하며 아우디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전시장 별 시승행사 참여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선물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아우디 공식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경기 불황 속 YONO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2030세대의 자동차 트렌드가 신차를 사는 대신 경제적인 중고차로 차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취업, 입학 등 중고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3월을 맞아 2030세대 중고차 트렌드를 분석했다. 올해 1~2월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 이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2030세대의 중고차 관심도가 작년 동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올해 2월 엔카닷컴이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들 소비자는 1~2천만원대의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었다. ‘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 상담부터 금융, 보증, 환불까지 엔카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며, 7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2월 2030세대의 ‘엔카믿고’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78.09% 대폭 증가했다. 신청 비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경북 지역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송군청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불스원 소방세정티슈 2000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스원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재난 현장에서 쉴 새 없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된 소방세정티슈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들의 피부나 보호장비에 묻은 유해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소방세정티슈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여 불스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국립소방연구원이 출원한 국가 소유 특허를 활용해 상품화된 이 제품은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되었다. 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는 “먼저 전국적인 대형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소방세정티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모든 재난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급작스러운 재난 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이하 ‘만트럭’)은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 DB 쉥커(DB Schenker)에 대형 전기트럭 ‘MAN eTGX’ 10대를 공식 인도하면서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차량 인도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만트럭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인도된 차량들을 DB 쉥커의 독일 내 거점에 즉각 투입된다. 만트럭은 이번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00대의 MAN eTGX를 DB 쉥커에 순차적으로 인도하게 된다. 새롭게 투입된 ‘MAN eTGX 울트라’는 DB 쉥커의 요구 사항에 맞춰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대용량 화물 적재에 특화됐고 DB 쉥커의 실내 높이 3m 트레일러와 결합해 자동차 운송 등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형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화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MAN 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은 그 효과가 배가된다. 한편, 만트럭과 DB 쉥커는 이번 인도식에서 ‘MAN eTGL' 50대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12톤급 중형 전기트럭 MAN eTGL은 도심 내 물류 운송에 적합한 모델로 2025년 4월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정평이 난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해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구안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최적 트레드(Tread,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Compound, 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타이어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