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 이탈리아 오토모빌리가 레이스그래프(Racegraph)와 공식 팀 창단 협약을 체결하고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참가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측은 지난 12일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에서 레이스그래프와 협약식을 갖고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풀 시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 본사 모터스포츠 부문 '스콰드라 코르쉐'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대륙별 챔피언십을 진행하며 시즌 마지막에 각 지역의 상위 드라이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월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출범 12회째를 맞는 2026 시즌은 4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네번째로 펼쳐지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며 슈퍼레이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와 연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단된 람보르기니 분당과 람보르기니 부산은 각각 'Lamborghini Bundang By Racegraph', 'Lamborghini Busan By Racegraph' 팀으로, 2026 시즌 전 라운드와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출전 차량은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Evo2)' 총 3대로, 프로 클래스 1대와 LC 클래스 2대로 구성된다.
드라이버는 한국인 김상호를 비롯해 총 6명이 출전하며 한국인 기술진(테크니션)으로 구성된 팀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레이스 팀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에서는 고객 초청 이벤트를 마련해 피트 구역에서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권혁민 부회장은 "람보르기니 분당과 부산이 함께 국제 무대에 서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멋진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오토모빌리는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로 고객의 드림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애드퍼스넘(Ad Personam) 라운지를 갖춘 분당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에는 센텀시티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 람보르기니 통합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