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가 서비스 파트너사인 인동티에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울산 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권 물류의 핵심 요충지인 울산 권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센터 건립은 ‘가장 오래 믿고 타는 트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신설되는 울산 서비스센터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일대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울산·함양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한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춰 대형 상용차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울산과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동남권 물류 거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구축 및 운영은 이미 포항 서비스센터를 통해 탁월한 정비 역량을 입증한 전문 파트너사 ‘인동티에스’가 맡는다. 인동티에스는 벤츠 트럭에 특화된 정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80억 원을 직접 투자해 최신 설비를 갖춘 서비스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서비스센터는 부지 면적 약 7680㎡(약 2300평), 건축 면적 2160㎡(약 650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중심으로 건립된다. 특히 23m 길이에 달하는 대형 워크베이 8개와 최첨단 도장 부스를 갖춰, 최대 16대의 대형 상용차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압도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울산 서비스센터를 기존 포항 서비스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영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센터 간 실시간 부품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 시스템을 통해 정비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의 운휴 시간(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수익성(TCO)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울산 서비스센터는 오는 12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설계 및 인허가, 착공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는 “상용차 고객에게 차량 정비 시간은 수익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인동티에스와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울산 서비스센터를 통해 영남권 고객들의 차량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