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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성차, 국내 최대 규모 성동 서비스센터 통합 확장

워크베이 135개·200명 규모 전문 테크니션 확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내년 1월2일자로 기존 성수 서비스센터의 모든 자원을 국내 공식 벤츠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인 성동 서비스센터로 통합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운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넓고 최신 설비를 갖춘 성동 서비스센터에서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프리미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약 3만8000㎡, 지상 8층·지하 3층 규모로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는 물론,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기차 전담 테크니션 팀 운영 체계를 갖춘 기술 집약형 시설로 운영된다. 


이번 통합 이전을 통해 성동 서비스센터는 기존 95여 개였던 워크베이를 올해 기준 총 135개 규모로 확장, 고객 수리 처리량과 작업 효율성이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테크니션 인력은 약 200명 규모로 확대해 작업 안정성과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최해 최고의 정비 기술자를 뽑는 ‘2025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에서 ‘판금 테크니션’과 ‘메인터넌스 테크니션’,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총 3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전문 인력 보유 서비스센터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성동 중심의 서비스 체계 재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AMG·마이바흐 등 브랜드별 전문 정비 역량을 고도화한 전국 단위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성동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한성자동차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을 이끄는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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